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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ntertainment / 엔터테인먼트


                                                         여러분의 작은 참여가 많은 이민자들에게 웃음과 격려가 될                내가  하는  일은  말  그대로  선생님들을  보조하는  역할로
               씨드니 쌈돌이의                                  것임을 확신합니다.                                     항상 대기를 하고 있는 일이었다.

               시드니 이야기 제 823회                                                                           허드레 일은 청소부와 잡부가 다 해주고 나는 학교수업에
                                                         택시협회도  있다던데.....  그리고  우연히  보았는데,              관한  보조역할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그러다보니  나는
                                                         택시기사님들끼리 골프대회도 하시는 것 같던데... 이글을                항상 독립된 내 창고에서 내 개인적인 일을 보며 기다리는게
               글 한용훈                                     먼저  읽은  기사  분은  꼭  동지(?)들에게  이  뜻을  전하여        일이었다..
               ssamdorihan@gmail.com
                                                         만천하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당.....ㅎㅎ                      어떤  때는  하루에  못  하나  달랑  박아주고  일과가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끝나는가하면, 어느 날은 교사 세미나 하는데 의자 배치만
                                                                                                        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 한량한 직업이었다.
                             택시기사
                              -제 4화-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가 내 앞마당이었다
                                                                                                        몸으로 겪은 외교전쟁
                                                         어차피  외국엘  처음  나왔으니까,  이곳에서  하는  일들도
                           초등학교 소사                       모두 ‘난생처음‘ 이라는 이름이 수식어로 따라 다닐 수밖에               청소부로는 헬렌이라는 할머니가 있다. 한눈에 보아도 사람
                              -제 1화-
                                                         없는데....                                        좋아 보이는 할머닌데, 정말 친절하고 자기직업을 천직으로
                                                         난 난생처음(?) G.A. 라는 직업을 가졌다.                     알고 항상 바쁘게 움직이며 자기일과 주위 사람을 챙겨주는
                                                         G.A. 라고 하니까 뭐 회계사나 변호사 같은 고급 이미지죠?             참으로 훌륭한 분이다.
                                                         General Assistant.. 한국말로 바꾸면 ‘소사’ 이지요. 흠흠~     내가  아침에  출근해서  무슨  일부터  해야  하나?  하고
                                                         소사하면 떠오르는게.... 그 옛날 어린 시절.                     기웃거리면  따듯한  커피  한잔을  들고  와서는  친절하게
                                                         공휴일에  근처  학교  운동장에  들어가서  공이라도  한번             이런저런 일들을 설명해주곤 한다.
                                                         찰라치면,  그  학교의  무시무시한  공포의  존재...  소사           내가 일을 하다가 잘 몰라서 얼른 헬렌에게로 달려가 도움을
                                                         아저씨의 허락 없이는 그 운동장에 단 한 발짝도 못 들이는               청하면,  그녀는  언제나  밝은  미소와  함께  자기  일처럼
                                                         그런 이미지이죠.                                      도와주곤 했다.
                                                         그런데 시드니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자리를 구하다가 정말
                                                         운 좋게 얻은 자리가 바로 초등학교 소사일이다.                     나는 그녀에게 고마움의 선물을 고민 고민 하다가 컵라면을
                                                         그것도  하버  브릿지와  오페라가  바로  코앞의  view  로          한번  주었는데,  그  후로  그녀는  컵라면  매니아가  되었다.
                                                         펼쳐져  있고,  문교부  소속일이라  웨이지도  학교가  아닌            국산품의 판매를 늘린 면에서는 애국한 것 같았으나 건강에
                                                         문교부에서 넉넉하게 나오는 편이어서 유학생에게는 정말로                 안 좋다는 라면을 헬렌이 자주 먹는다는 것은 그리 좋은
                                                         좋은 일자리였다.                                      일은 아닌 듯싶었다.                      [ 다음 주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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