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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검색어
                                             안세영, 인디아 오픈 우승
                  3위
                  3위                         안     세      영      , 인        디      아 오            픈 우             승






          39분 만에 끝낸 결승전…'여제' 안세영, 인디아 오픈 우승…2주 연속 월드투어 정상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              파고드는 대각선 스매싱을 손을 뻗어 막아내 상대 코트로
                                                          (BWF) 월드투어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보냈다. 상대 밸런스를 흔든 뒤 공격 범실을 유도했다. 상대
                                                                                                          공세를 가볍게 막아내며 체력을 빼놓은 경기 운영이 계속
                                                          안세영은 19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인디아 오픈               이어졌다. 초추웡은 범실을 범하며 자멸했다.
                                                          2025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폰파위  초추웡(태국·12위)을
                                                          게임  스코어  2-0(21-12,  21-9)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게임을 21-12, 9점 차로 잡은 안세영은 2게임도 먼저 1점을
                                                          경기 시간은 39분에 불과했다.                               내줬지만, 내리 7점을 내며 우승을 향해 다가섰다. 7-2에서
                                                                                                          펼쳐진 헤어핀 랠리 상황에서는 상대의 대각선 공략 의도를
                                                          공식  기록은  40분.  안세영은  이번  대회  1회전(32강)부터         먼저 파악해 그대로 푸시 공격을 시도해 득점을 올렸다. 상대
                                                          결승전까지  치른  다섯  경기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의를 꺾는 플레이였다.
                                                          압도적 기량을 선보였다.
                                                                                                          9점 앞선 채 15점 고지를 밟은 안세영은 상대 범실만 4번
                                                          안세영은  지난  12일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전에서도            유도해  챔피언십  포인트(20-9)를  만들었다.  그사이에도
                                                          왕즈이(중국·2위)을 상대로 2-0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상대의  탄식을  자아낼만큼  완벽한  수비를  보여줬다.  결국
                                                          걸었다. 코리아 오픈·재팬 오픈을 연달아 제패한 2023년 7              안세영은 마지막 포인트도 범실로 더하며 2주 연속 우승을
                                                          월 이후 약 18개월 만에 BWF 주최 대회에서 2주 연속 1위에            확정했다. 특유의 화끈한 포효 세리머니도 등장했다.
                                                          올랐다. 2025년 시작이 경쾌하다.
                                                                                                          안세영이 시즌 첫 두 대회를 연달아 우승한 건 시니어 무대
                                                          안세영은 초추웡을 상대로 통산 9전 전승을 거뒀다. 이날도                데뷔  뒤  처음이다.  2023시즌  기록한  종전  BWF  월드투어
                                                          1게임부터 압도했다. 1-1에서 연속 5득점했고, 6점 앞선 채             단일시즌  최다승(10)  경신도  가능해  보인다.  안세영이  더
                                                          10점을  채웠다.  11-4에서는  초추웡의  사이드  라인으로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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