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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is my life
골프매거진 선정, 2024-2025 세계 톱 50 코스!
지난 2년 동안 100명이 넘는 코스 평가 위원들이 전 세계를 두루 돌아다니며 선정한 세계 톱 50 코스!
북극부터 미국 서부의 가축 농장까지, 코스 평가 위원들이 곳곳을 누비며 확인한 세계 최고의 코스들을 소개합니다.
WORLD TOP 50 31위.
HIRONO
JAPAN
COURSE TYPE
Private
YEAR
1932
ARCHITECTS
C.H. Alison
PAR
72
YARDAGE
7,169
ADDRESS
673-0541 Hyogo, Miki, Shijimicho
Hirono, 7 Chome-3-3
일본 골퍼들은 1930년대 초, C.H. 앨리슨이 히로노에 도입한 깊고 전략적으로 배치된 벙커들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이러한 벙커들은 "앨리슨"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원래 이 코스는 파인 밸리(앨리슨이 자문을 맡은 곳)와 유사한 모래와 관목이 뒤섞인 모습을 하고 있었으나, 수목이 심어짐에
따라 시간이 흐르면서 히로노의 모습은 변했습니다. 다행히도 2019년 마틴 에버트의 복원 작업으로 모래가 다시 주요 테마로
자리잡았습니다. 어느 파3홀이 가장 뛰어난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모두가 뛰어납니다. 특히, 호수 건너편에 위치한
피요르 5번 홀과 깊은 골짜기를 가로지르며 멀리의 경사진 벙커들을 넘는 악마의 디보트 7번 홀은 외곽 나인 홀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멋진 원샷 홀 두 개로 손꼽힙니다.
또 다른 명물은 파5 15번 홀로, 중심에 자리한 나무와 그 뒤의 협곡이 두 번째 샷에 큰 압박을 줍니다. 히로노는 설계의 우수성에서
기준을 설정하였고, 이후 모든 일본 골프장은 이 코스를 기준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이 골프장에서 알아두어야 할 3가지 요소!
1. 모두가 극찬하는 홀
7번 홀, 파-3, 211야드. 뒷 티에서 그린을 둘러싼 키 큰 나무들이 장관을 이루며, 그린 주변에는 여러 개의 위협적인 벙커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앞쪽 벙커는 티 샷을 더욱 위협적으로 만듭니다.
2. 골프 외 편의시설
기술적으로 골프 경험의 일부이긴 하지만, 전통적인 일본 문화에서는 홀 아웃 후 라운드 중간에 앉아서 점심을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히로노에서는 그럴 필요가 전혀 없을 겁니다 — 제공되는 음식이 정말 훌륭하니까요.
3. 알아두면 좋을 정보
여기서 티 타임을 잡는 것은 쉽지 않지만, 만약 기회가 생긴다면 코스에 있는 골프 박물관을 잠시 들러 보세요. 일본 골프의 역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다음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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