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 Mylife Weekly 880 ::
P. 20

MY Issue / 이슈



           이승훈, 부상으로 안대 한 채


           프리스타일 스키 첫 금메달!


           이승훈(한국체대)이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프리스키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세를
           몰아  밀라노올림픽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승훈은  지난
           8일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프리스키
           하프파이프에서  97.5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정상에  올랐다.  스키를  타고  공중돌기  등을  하는
           프리스타일  스키에서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2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에서  한국
           프리스키 선수로는 첫 동메달을 따내며 역사를 만들어 온 이승훈은
           2021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선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은메달)
           을 남기는 등 선구자 노릇을 해 왔다.
           연습 중 눈 주변을 부딪쳐 다소 부은 상태로 경기를 치르게 된 그는
           멍이 남은 오른쪽 눈에 안대를 댄 채 메달 시상식에 참여했다. 그는






           ‘10전 전승’ 5G 여자 컬링                                                           예선 8경기부터 준결승, 결승까지 10전 전승을 한 여자 대표팀은 금메달까지
                                                                                       차지하며 이번 대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18년 만에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인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여자 컬링 대표팀의 금메달은 2007년 창춘 대회 이후 18년 만이다.
           핍스 설예지)은 14일 오후 2시(한국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중국과의
           대회 여자 컬링 결승에서 7-2로 이기고 우승했다.                                                경기도청 소속의 여자 대표팀은 2023년부터 3년째 태극마크를 달고 있다.
                                                                                       이들은 컬링 팬들 사이에서 ‘5G’로 불린다. 선수 다섯 명 중 네 명 이름이 ‘지’
                                                                                       로 끝나고, 설예은이 평소 먹는 걸 좋아해 별명이 ‘돼지’라서다.


                                                                                       단단한  팀워크는  경기도청의
                                                                                       금메달 원동력으로 꼽힌다.


                                                                                       설예은은 “우리의 최종 목표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라며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또한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당차게 포부를 드러냈다.





            피겨 차준환·김채연

            남녀 동반 금메달 쾌거!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역사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새로 쓰였다.


           차준환(고려대)과  김채연(수리고)이  한국  피겨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남녀 싱글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둘 모두 세계 정상급 일본 선수들을 상대로
           역전 우승을 일궈냈기에 감격이 두 배였다. 동시에 1년 뒤 열릴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감도 크게 끌어올렸다.


           이제  시선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으로  향한다.  김채연은  “
           예행연습  삼았던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올림픽은  피겨를
           시작할 때부터 꿈꿔왔던 대회기도 하고, 선수 생활의 가장 큰 목표다. 올림픽에
           꼭 참가해 더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다짐했다.


          20 www.mylifeweekly.comwww.mylifeweekly.com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