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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드 니 한 인 회
시드니 한인회
106회 삼일절 행사 개최
1 0 6 회 삼 일 절 행 사 개 최
지난 3월 1일 시드니 한인회는 크로이든에 위치한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최용준 시
드니 총영사, 제이슨 옛슨리 스트라스필드 주 하원의원, 클레어라판 뱅스타운 캠시
지역 카운슬러와 한인 동포들을 모시고 3.1 절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며 독립 운동
의 정신을 기렸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 특별히 이 날은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며 마음
에 가사의 뜻을 새겼고 호주 국가에 이어 삼일 독립운동 경과보고와 한글학교 학생
들의 (이지원. 조여나. 박태원 이산 한그루 홍진) 독립 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이어서
최용준 시드니 총영사의 최상목 국무총리 권한대행의 삼일절 기념사 대독이 있었
고 오혜영 시드니 회장의 축사와 제이슨 옛슨리(스트라스필드 주 의원) 클레어 라판
(캔터베리 뱅스타운 캠시 지역 카운슬러) 마이클 마모(스트라스필드 카운슬 제네랄
메니저) 의 축사가 연이어 있었다.
이민 2세로서 UNSW대학에 재학중인 권현진 군은 “내가 본 삼일절“발표를 통하여
2 세들의 정체성 확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국과 현지국과의 관계안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라고 하였다.
이런 중요한 국경일 행사를 통하여 다시 한번 모든 이들의 마음에 애국심과 민족
애의 소중함이 새겨지고 한인사회의 유대감과 역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
가 마련되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국민 통합만이 살길이라고 강조하였고. 오혜영 한인회장은 모
국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통해 한층 성숙한 주권과 자유가 자리잡
는 민주주의가 될 것이며 해외에 사는 우리는 차세대들에게 지속적인 정체성 확립
을 가르치고 단결과 화합을 통해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서 나아가자고 강조하였다.
제이슨 옛슨리는 삼일절 만세 운동의 역사와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강조하였고. 클 식이 끝난 후 한인회 여성부에서 정성껏 마련한 꼬마 김밥, 떡볶이, 새우튀김, 찹쌀
레어 라판은 한인들의 첫 정착지인 캠시 지역에 한인회관이 있어 삼일절의 중요함 떡과 과일로 된 간식을 나누면서 한층 친밀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한인들의 단
과 한인들을 존중하여 캔터베리 캠시 지점에 삼일절 기념 태극기를 높이 게양하였 합이 정말 중요함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다고 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끝으로 오늘날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자주독립 국가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3.1
운동을 통해 다져진 민족정신 덕분임을 다시한번 깨닫고 3.1절 기념일이 단순한 기
념식이 아닌 차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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