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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2기 첫 北 탄도미                             또 비행기 추락, 불길 휩싸였다…                            제조  업체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  150명  이상이  감염됐다.
            사일 도발에, 완전 비핵화에 전념                              "안전한 거 맞아?" 미국인들 '불안'                         심지어 미슐랭 가이드 등재 이력이 있는 오사카의 식당 '기이치'
                                                                                                          에서도 식중독 환자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후 처음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기이치에선  두  차례  식중독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56명의
          발사한 것에 대해 미 정부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원칙을                                                                 손님이  감염됐다.  감염자들의  연령대는  9세부터  89세까지
          강조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1일 보도했다.                                                                    다양했다.  당국은  같은  식당에서  단기간  두  번이나  식중독이
                                                                                                          발생한 점을 중대하게 보고, 무기한 영업 금지 처분을 내렸다.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하고                                                            돗토리현  요나고시의  기요츠키  화과자점에서  생산한  딸기
          있다”고 밝혔다.                                                                                       다이후쿠를  섭취한  사람들에게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화과자를  먹은  99명이  설사나  구토  등  증상을  보였고,  일부
          대변인은  논평  요청에  “우리는  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환자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있으며, 미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성명을 참조하기 바란다”며                                                                 추이 박사는 "일본은 홍콩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 중 하나"
          이같이 밝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소형 비행기가 추락해 5명의 부상자가               라며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해 최소한의 노출로도
                                                          발생했다.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앞서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은 (북한의                                                                했다.
          미사일 발사) 행동을 규탄하며 북한에 더 이상의 불법적이고                11일 미국 CNN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8
          불안정한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분쯤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카운티 맨하임 타운십에 있는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기  공급
                                                          은퇴자 커뮤니티 부지에 소형 비행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5                차단"…휴전 협상 전 하마스 '압박'
          인태사령부는 이어 “이번 발사가 미국 국민이나 영토, 또는                명이 부상을 입고, 차량 12대가 파손됐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는 것으로 평가하지만                  없으며  건물이나  지상에  있던  사람들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추락한 비행기는 단일 엔진의 비치크래프트 보난자(Beechcraft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전력 공급을 중단한다고 이스라엘
          방위 공약은 계속 철통같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onanza)다.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곧 재개하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추가 휴전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취임  직후  북한을  두고  “      맨하임 타운십 소방서의 스콧 리틀 소장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5              협상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ㆍ핵보유국)”이라고  지칭하는         명 모두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당시 비행기 조종사는
          등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미국 대북 정책의                 항공 교통 관제사와의 무전을 통해 "문이 열려있다. 착륙을 위해             엘리  코헨  이스라엘  에너지장관은  이날  영상  성명을  통해  '
          오랜 근간이었던 북한 비핵화 목표를 큰 틀에서 수정하는 것                돌아와야 한다"고 보고했다. 이에 항공 교통관제사는 비행기가               가자지구에 대한 전력 공급을 즉각 차단한다'는 내용의 명령에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                               착륙할 수 있도록 허가한 뒤 "상승하라"고 지시했지만 비행기는              서명했다고 밝히며 "우리는 모든 인질이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
                                                          그대로 추락했다. 현장에는 화염과 검은 연기에 휩싸인 비행기               우리가 가진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애틀,  테슬라  차량  4대                         잔해들이 눈에 띄었다.                                    앞서 이스라엘 언론 칸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철군하지

            화재… 테슬라 공격 잇따라                                비행기는 랭커스터 공항에서 출발해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로                 않으면서도 하마스가 2023년 10월 납치해 억류 중인 인질을
                                                          향할 예정이었다.                                       추가로 석방하도록 전기 및 수도 공급을 끊는 등 가자지구를
                                                                                                          강도 높게 봉쇄하는, 이른바 '지옥 계획'을 추진한다'고 보도한 바
          미국에서 테슬라 매장과 차량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잇따르는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사고         있는데, 일부 계획을 실행에 옮긴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가운데, 시애틀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 4대가 동시에 불타는                조사에 착수했다.
          일이 발생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2일부터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품 반입도 막고
                                                          최근 항공기 추락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항공기에 대한 미국               있다. 코헨 장관은 "하마스가 '다음 날'(종전 이후)에 가자지구에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애틀 다운타운 남부 지역의 주차장에서               국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현지에선 '비행기가 안전한가'에             남아있지 않도록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현지 시간 9일 밤 11시부터 10일 새벽 1시 사이 화재가 발생해           대한 논의가 있을 정도다.
          사이버트럭 4대가 탔다.                                                                                   이러한 초강경 조치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2단계 휴전'을 두고
                                                            "일본서 이 음식 먹고 150명 구토·                         미국, 이집트, 카타르 등 중재국들과 협상을 재개하기 전 나왔다.
          해당  주차장은  테슬라  매장이나  구매자들에게  배송될                                                                이스라엘은  10일  카타르에  휴전  논의를  위한  대표단을  보낼
          신차를  보관하는  곳으로,  사이버트럭  외에도  전기차  50여             설사"… 여행객 식중독 주의보                              계획이다.
          대가 주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성  위장염  사례가  급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는 11일
          이 화재로 사이버트럭 4대가 심하게 파손됐고, 시애틀 소방                가운데, 일본 여행 시 가이세키(일본식 코스요리)와 화과자 등을             카타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는 중재국 이집트에서
          당국은 방화 가능성 등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휴전  2단계  협상을  위한  사전  논의를  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했던 '1단계 휴전'(총 42일)은 지난 1일 만료됐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  사건을  '테러'로  단정하는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8일(           이후 휴전 연장 논의는 지지부진했다. 위트코프 특사는 '휴전을
          내용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자신의 계정에 올리며 "이것은                 현지시간)  홍콩  건강보호센터(CHP)의  에드윈  추이  박사의           약 50일 동안 연장하고, 이 기간 동안 하마스가 즉시 남은 인질
          미친 짓"이라고 썼다.                                    인터뷰를 전했다.                                       절반을 석방한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뒤  머스크가               추이 박사는 일본 여행 시 식중독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              이후 영구 종전 합의 시 나머지 인질 전부를 석방한다'는 내용을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으면서, 테슬라 관련 시설에서 최소 12               청결과 식품 위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골자로  하는  중재안을  제시했으나,  하마스는  수용을  거부한
          건의 폭력 행위가 있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일본 당국에 따르면 오사카 가이세키 식당과 돗토리현의 과자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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