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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conomy / 경제
호주 건설시장 진출해 낸 GS건설…
역대 두 번째 금액 규모
GS건설 (17,170원 ▼10 -0.06%)의 호주 노스이스트링크(North East Link Primary PKG) 이 사업은 호주 멜버른시의 인구증가 및 도시 확대에 따라 북동부의 외곽순환도로와
PPP 사업이 2025년 해외건설대상 사회기반시설부문을 수상했다. 선진 건설시장에서 동부도로간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인근지역 교통 혼잡도 저감 및 일자리
한국 건설사의 기술력과 자금조달 능력을 인정받은 사례라는 평가다. PPP(Public-Private 창출을 통한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가 기대되고 있다. 주요 공사 업역은 TBM(Tunnel
Partnership) 사업은 민관합작투자사업으로, 공적자금과 민간재원이 함께 투입되는 Boring Machine·터널 굴진기)터널과 개착식 터널 등을 포함한 총 6.5㎞의 편도 3차로
개발협력 사업이다. 병렬 터널과 이에 따른 환기시설, 주변 연결도로 시공이다. 사업주는 완공 후 25년 간 운영
및 유지관리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호주 NEL 도로공사 현장은 현재 공사가 본 궤도에
올랐다는 설명이다.
입찰 기간 동안 기술, 사업 계약뿐만 아니라 재무 평가 모두 서명 직전 단계까지 합의된
수준으로 제출돼야 했다. 또 모든 업무를 호주 분야별 전문가와 전문 용어로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하는 어려움 등을 극복한 수주였다.
한편 TBM 공법은 대형 기계를 이용해 원형의 터널을 자동으로 굴착하는 공법으로 진동,
소음이 적고 터널 굴착 작업을 기계를 통해 진행해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GS건설의 이번 수상은 한국 건설사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로,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GS건설 컨소시엄은 2021년 10월 호주 NEL PPP사업 입찰에 참여해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
산하 주무관청(Major Transport Infrastructure Authority)으로부터 최종 낙찰자로 특히 호주와 같은 선진 건설시장에서 기술력과 자금조달 능력이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작용하는
선정됐다. GS건설은 2012년부터 해외 인프라 PPP 시장 진출을 모색해 왔고, 이 사업으로 만큼, GS건설은 앞으로도 해외 건설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호주 건설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GS건설은 향후 다른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에서의
호주시장은 PPP제도가 잘 갖춰져 있었지만 자국사 위주의 독과점 시장으로 간주됐다. 수주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 정부 발주처에서 자국 시장 내 활발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해외 건설사들의 참여를
독려했는데 GS건설이 기회를 성공적으로 잡은 것이다. GS건설 수주 사업 중 금액 규모로 또한, 해당 사업을 통해 호주 내 교통 체증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면, 호주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의 플랜트 수주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고, 호주 내 발주 정부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다. GS건설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현지화 전략을
사업 중 최대 규모의 단일 사업이다. 통해, 향후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