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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LD

                                                                                                        WA
                                                                                                                     SA
                                                                                                                                NSW


                                                                                                                               VIC


                                                                                                                                     TAS



            마크 레이섬 주상원의원,                                 오콜라건 판사로부터 "알렉스 그린위치 의원의 법정 비용을  또한  노동당  지도층은  "그를  의원직에서  제명할  방법이

            명예훼손 소송 패소                                    일반적인 기준에 따라 모두 부담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반발하며 정치권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마크 레이섬 의원은 알렉스 그린위치 의원의 법정
                                                          비용의 약 70%를 지불해야 할 책임을 지게 되었다.                   마크 레이섬 의원은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며 사과를 거부했고,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으나 패소하면서 막대한 법정 비용을
                                                          결국, 마크 레이섬 의원은 패소에 따른 변상금 14만 달러를  지불하게 된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포함해 총 5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떠안게 됐다.
                                                                                                          알렉스  그린위치  의원은  이번  소송과  관련해  "성소수자에
                                                          이번 명예훼손 소송은 강경 보수 성향을 지닌 마크 레이섬  대한  증오와  혐오,  학대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레이섬
                                                          의원이 성소수자인 알렉스 그린위치 의원을 겨냥한 동성애  의원은 그동안 수차례 사과를 요구했지만 이를 묵살했다"고
                                                          혐오적인 트윗으로 인해 시작되었다.                             주장했다.

                                                          해당  트윗에는  동성애자를  비하하는  영상이  포함되어  또한 그는 "레이섬 의원은 혐오적인 성적 묘사를 통해 동성애
          알렉스 그린위치 의원(무소속), 동성애 권리 옹호의 대표적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를  두고  극보수  정치의  혐오증을  조장하고,  매우  부적절한  인물"이라고  강하게
          인물이었던  이가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한  마크             상징적인  인물인  폴린  핸슨  연방  상원의원조차  “너무  비판했다.
          레이섬 주상원의원(무소속)은 법정 비용으로 약 50만 달러를               지나쳤다. 사과해야 한다”고 언급할 정도였다.
          지불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마크  레이섬  의원은  한때  연방  노동당  당수로  진보적인
                                                          NSW 주 총리인 크리스 민스도 “마크 레이섬은 스스로 편견에  정치인으로  알려졌으나,  노동당을  탈당한  뒤  보수
          지난해  말,  소송에서  패소한  마크  레이섬  의원은  지난주           가득 차 있음을 인정했다”며, "그의 트윗은 결코 용납될 수  성향으로  급격히  방향을  틀어  2019년  NSW  주  총선에서
          연방대법원에서  열린  법정비용  중재  심리에서  데이비드               없는 수치스러운 내용이다"라고 비판했다.                          원내이션당으로 당적을 옮기며 주상원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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