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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

          “딸에게 물려줄 수 있는 주얼리…


          시간이 지나도 가치 있는 선택이죠




         배우 이영애가 자신의 주얼리 선택 기준에 대해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단순한 액세서리를
         넘어, 오랜 시간 간직하고 세대를 이어 사용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주얼리에 대한 그녀만의
         철학이 전했다.


         최근 W KOREA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이영애는 특유의 차분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취향,  그리고  자신만의  스타일링  노하우까지  진솔하게
         들려줬다. '심신 안정되는 영애 언니의 ASMR이 현실로 이뤄짐'이라는 제목답게, 영상 속 그녀는
         시청자들에게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전하며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음식 이야기로 시작된 인터뷰에서 이영애는 “조금 전에 핫도그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며 특유의 수줍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러면서도 곧바로 “요즘은 건강한 식단을 지향해서
         직접 레시피를 찾아보고 챙겨 먹으려는 편”이라고 말해, 건강과 균형을 중시하는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이날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순간은 주얼리에 대한 질문이었다. 그녀는 "질리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를 잃지 않는 주얼리를 선택하는 편이에요.


         그냥 지금만 예쁜 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곁에 둘 수 있는 그런 것들이요"라고 밝혔다. 이어
         "제 딸도 나중에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오래 가는 주얼리를 고르려고 해요"라며, 단순한 장식이
         아닌 사랑을 담아 물려줄 수 있는 '가족의 유산'으로서의 주얼리를 언급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상 속 이영애는 18K 화이트 골드에 총 0.14캐럿의 다이아몬드 23개가 세팅된 하이엔드
         목걸이를 중심으로, 귀걸이, 반지, 시계까지 정교하게 레이어링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단정하고 우아한 그녀의 스타일링은, 고급 주얼리가 단지 특별한 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일상의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보여줬다.


         전문가들 역시 “이영애 씨처럼 의미 있고 정성스럽게 고른 주얼리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선
         선택”이라며, “품질 좋은 주얼리를 착용하면 자신감과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효과도 있다”
         고 전한다.


         실제로  좋은  소재의  주얼리는  피부에  자극이  적고,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아  오래도록
         소장할 수 있는 가치가 있다.


         이영애는  1971년생으로,  1990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대장금>,  <사임당>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09년 결혼 후에는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고, 가족과 함께 조용하면서도 품격 있는 삶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오는 5월 7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연극 '헤다 가블러'의 주연을 맡아 무대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KBS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은수 좋은 날'을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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