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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도 '이렇게' 마신다"…



            위장병 전문의



            '아침 루틴' 3가지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하루가 달라질 수 있다.                또  비타민C,  비타민K,  식이섬유도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이 성분들은 간세포 보호, 염증 완화, 장 기능 조절에 도움을
          특히 아침에 챙겨 먹는 음식은 몸을 깨우고 건강을 관리하는               장운동 촉진에도 좋다.                                    준다.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냉동이나 냉동 건조 제품도 영양소 손실이 거의 없어 생과와                다만, 라이트 로스트 커피가 무조건 건강에 더 좋다고 단정할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븐포트에 위치한 AdventHealth Heart         유사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베리류는 당분이 다소               수는 없다. 로스팅 방식에 따라 위 자극 정도가 달라질 수
          of Florida 병원 소속 위장병 전문의이자 약 190만 명의 틱톡        있는  편이므로  하루  한  컵(약  100g)  정도  섭취하는  게        있다.  다크  로스트  커피는  위산  자극이  적은  편이라  위가
          팔로워를  보유한  조셉  살합이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적당하다.                                           예민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더 잘 맞을 수 있다.
          아침마다 장과 간 건강을 위해 먹는 음식을 소개했다.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장에 구조적 이상은 없지만 다양한                  커피는  하루  1~2잔  정도가  적당하며,  과도한  섭취는  불면,
          그는 "첫 번째로 베리류를 아침에 꼭 먹는다"며 "시간이 없을             배변 장애가 반복되는 질환)이 있는 경우, 베리류에 풍부한                위장 자극, 칼슘 흡수 저해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땐 냉동 건조 제품을 먹기도 한다"고 말했다.                      식이섬유가 오히려 장을 자극할 수도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필요하다.
          이어 "베리류와 함께 믹스 견과류도 한 줌 섭취한다"며 "호두,
          피칸, 아몬드, 캐슈넛, 피스타치오, 마카다미아를 먹는다"고              ▷견과류=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이
          했다.                                            풍부하다. 이로 인해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간의 염증과 지방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살합이 먹는 믹스 견과류 속
          살합은  "마지막으로  라이트  로스트(커피  원두를  낮은              호두와  피칸은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해  간  기능  개선에
          온도에서 짧은 시간 볶아낸 방식) 원두로 만든 아메리카노를               효과적이다.
          마신다"며  "다크  로스트(커피  원두를  높은  온도에서  오래          아몬드와  마카다미아는  비타민E가  풍부해  세포  보호에
          볶은 방식) 원두로 내린 커피보다 영양소가 더 잘 보존되기               도움을  준다.  캐슈넛과  피스타치오는  미네랄과  단백질이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풍부해 혈당 조절에도 좋다. 다양한 견과류를 섞어 섭취하면
                                                         영양소 조합이 다양해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하루 한
          살합이 매일 아침 챙겨 먹는 음식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줌(약 25~30g) 정도가 적정량이며, 염분이나 당이 첨가되지
                                                         않은 생 견과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베리류=블루베리, 딸기 등 베리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장 내 염증을 줄이고 간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라이트 로스트 커피=라이트 로스트는 원두를 짧은 시간,
          된다.  특히  블루베리는  항산화  물질인  피테로스틸벤을              낮은  온도에서  볶기  때문에  열에  약한  항산화  성분과
          함유해 간 건강 보호에 효과적이다.                            카페인이 파괴되지 않고 더 잘 보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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