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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주간 호주뉴스한주간 호주뉴스 TO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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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웹, NSW 경찰국장직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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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경찰청장 카렌 웹, 9월 사임 발표
NSW 최초의 여성 경찰청장인 카렌 웹이 오는 9월 30일 그러나 웹 청장의 임기는 논란과 비판 속에 마무리되고 있다.
사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장 큰 타격은 2023년 노인 요양원에서 발생한 테이저건
그녀는 재임 기간 동안 가정폭력 대응 강화, 경찰 급여 인상, 사망 사건이었다. 당시 95세의 여성 클레어 나우랜드(Clare
반유대주의 대응 등 여러 개혁을 추진했지만, 테이저건 사망 Nowland) 씨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아 쓰러졌고,
사건과 내부 갈등 등으로 비판도 받았다. 후임으로는 피터 이후 병원에서 사망했다. 이 사건은 국내외 언론에서 집중
서텔 부청장이 임시로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보도되며 경찰의 무력 사용 기준과 윤리적 대응 방식에 대한
비판을 촉발시켰고, 웹 청장은 사건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서의
웹 청장은 재임 기간 동안 특히 가정폭력 대응 시스템의 태도와 대응이 무책임하고 비공감적이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강화에 집중했다. 그녀는 경찰 조직 내 전담 부서를 확대하고, 또한 내부적으로는 경찰 조직 내 의사결정의 불투명성,
피해자 보호 조치와 신속한 대응 체계 정비를 강조하며 리더십 부족, 일선 경찰과의 소통 단절 등의 문제가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보다 엄중히 대응할 제기됐다. 몇몇 고위 간부와의 갈등도 수면 위로 드러났고,
방침을 실행에 옮겼다. 또한, 경찰관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경찰 조합 내 일부 인사들이 그녀의 조기 퇴진을 요구하는
급여 인상 및 복지 개선안도 그녀의 주요 과제 중 하나였다.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는 특히 고위험 직무에 종사하는 현장 경찰관들의
사기 진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웹 청장의 사임 결정에 따라, 피터 서텔(Peter Thurtell)
부청장이 임시 경찰청장으로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웹 청장은 또 최근 호주 사회 전반에 불거진 반유대주의 서텔 부청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내부 조직 이해도가
및 인종차별적 범죄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도 강조했다. 높아, 안정적인 과도기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그러나
시드니와 주요 도시에서 벌어진 인종차별 시위와 관련된 장기적인 후임 경찰청장 인선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으며,
불법행위에 대해 단호한 법 집행을 지시하며, 경찰의 사회적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는 향후 몇 달 내 공개 모집 절차를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통해 차기 수장을 임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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