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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 웰링턴 독버섯 사건’ 재판 게일에게 다가와 ‘딱 찾던 두 사람이에요’라고 말했다더라” 있는 상품이다.
고 증언했다. 그녀는 사건 다음 날, 부모를 병원에 데려다준
진행중 사이먼에게서 연락을 받고 병원을 찾았다. 대표 상품인 '시드니, 울룰루, 골드코스트 9일'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둘러보고 내부 투어도 함께 진행한다.
병원에서 부모는 에린의 건강도 걱정했다고 한다. “그녀도 하버브릿지, 킹스 캐년과 같은 명소도 방문하고,
같은 음식을 먹었기에 혹시 모르니 병원에 가야 하지 오페라하우스가 보이는 하버프론트 레스토랑에서 식사한다.
않겠냐고 하셨어요.” 커럼빈 생츄어리에서는 코알라와 캥거루 등 호주의 대표
동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
“엄마 음식 너무 많다며 아빠가 마저 먹어”…딸 법정서 오열
돈과 게일 패터슨의 막내딸 안나 태링턴은 증언 중 눈물을 신규 관광지와 테마도 접목했다. 호주를 대표하는
흘렸다. 그녀는 사건 당일 오후 5시경 어머니와 통화했고, " 자연친화적인 섬, 탕갈루마 일정을 포함한 '시드니, 브리즈번,
식사는 잘 마쳤고, 비프 웰링턴이었으며, 엄마가 다 못 먹자 탕갈루마 7일'과 할아버지 또는 할머니와 손자, 손녀가 함께
아빠가 남은 부분을 먹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여행하는 스킵젠을 테마로 한 '시드니 6일'이 있다.
호주에서 열린 한 점심 모임 이후 세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음 날 오빠 사이먼에게 부모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최근 하나투어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호주의 쿼카
중태에 빠졌던 ‘비프 웰링턴 독극물 사건’의 재판이 진행되며, 들었다고 하며, "에린도 아프지만 집에서 버티고 있다고 영상이 큰 인기를 끌면서 영상 배경지인 서호주 퍼스 지역도
당시 식사를 칭찬했던 피해자의 진술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들었다"고 증언했다. 그녀는 게일의 병실에서 밤을 보냈고,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하나투어는 퍼스 지역의 패키지,
그곳에서 에린이 점심 중 개인적인 건강 문제를 언급했다고 세미팩, 현지투어플러스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2023년 7월 29일, 빅토리아주 리옹가타 병원의 의사 크리스 했다.
웹스터 박사는 이언과 헤더 윌킨슨 부부를 처음 진료하며 " 패키지 상품인 '호주 퍼스 7일'은 피너클 사막에서 선셋, 별빛
음식 중 고기가 문제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 그는 “당시 네 의료진, 결국 '맹독 버섯' 의심 투어를 진행하고, 모래언덕에서 샌드보딩을 즐기는 일정이다.
명이 동시에 아픈 상황이었기에, 음식 재료 중 가장 가능성이 법정에 출석한 응급 독성학자 마크 더글라스 박사는, “ 서호주의 숨은 보석이라고 불리는 로트네스트 섬에서는
높은 것은 고기였다”고 증언했다. 처음에는 간 수치와 혈액검사를 보고 맹독버섯인 아마니타 쿼카와 인생샷 촬영도 가능하다. 패키지보다 자유시간이
팔로이데스(독우산광대버섯)를 의심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많은 세미패키지와 로트네스트 섬에서 쿼카를 만날 수 있는
문제가 된 점심 식사는 에린 패터슨(50)의 집에서 열렸으며, 현지투어플러스도 있다.
그녀는 전 남편 사이먼 패터슨의 가족 네 명을 독살하려 그는 “처음에는 즉시 해독제인 실리비닌 투여를 권고하지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패터슨은 세 건의 살인과 한 건의 않았지만, 다음 날 상태가 악화되면서 투여를 결정했다”고 켈시안 그룹(Kelsian Group),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덧붙였다. 관광 자산 매각 추진
코럼버라 침례교회 재무 안젤라 차일드와 서기 제니퍼 피고 측 변호인 콜린 맨디 변호사는 “이 사건은 비극적인 호주의 대표적인 교통 및 관광 기업인 켈시안 그룹(Kelsian
맥피는 법정에서 읽힌 진술서를 통해, 사건 당일 사고이며, 계획적인 범행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Group)이 약 6억 7,500만 호주달러에 달하는 순부채를
오후 3시경 윌킨슨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감축하기 위해 대규모 관광 자산 매각에 착수했다. 이번
차일드는 “헤더가 ‘비프 웰링턴이 정말 맛있었다’며 식사를 해당 사건은 크리스토퍼 비얼 판사의 주재 하에 재판이 결정은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증가한 운용 비용과 금리
극찬했다”고 말했고, 맥피도 "도착했을 당시, 도널드(돈) 계속되고 있다. 인상으로 인해 부채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과 게일 패터슨 부부가 차에서 내리는 모습을 봤는데, 매우 풀이된다.
행복해 보였다"고 증언했다. 당시 아무도 건강에 이상을 호주관광청, 하나투어와 손잡고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매각 대상 자산에는 시드니항을 포함한 뉴사우스웨일스주
프리미엄 여행 상품 선보인다 해상 관광 서비스, 태즈메이니아의 인기 관광 노선, 그리고
하지만 몇 시간 후 네 명 모두 심각한 위장 증세로 병원에 서호주의 해양 관광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특히 세계적으로
실려갔고, 결국 돈 패터슨(70), 그의 아내 게일(70), 게일의 유명한 휴양지인 K’gari(옛 Fraser Island) 리조트도 매각
여동생 헤더 윌킨슨(66)이 일주일 내 사망했다. 남편 이언 대상에 포함되며, 이로 인해 해당 지역 관광업계에도 일정
윌킨슨 목사만이 회복했다. 부분 영향이 예상된다.
“버섯 어디서 났냐” 1분 13초 통화…출처는 ‘중국 식료품점’ 다만 켈시안 측은 “전면 철수는 아니다”라며 일부 핵심 관광
피고인의 시동생 매튜 패터슨은 법정에서, 중태였던 부친 노선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돈 패터슨이 버섯 출처를 말하지 못하자 에린 패터슨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진술했다. 통화는 1분 13초간 이뤄졌고, 현재까지 캥거루 아일랜드, 노스 스트래드브로크 아일랜드,
에린은 "버섯은 울워스에서 산 생버섯과 오클리 지역의 중국 팜 아일랜드를 오가는 SeaLink 페리 서비스는 계속해서
식료품점에서 산 말린 버섯"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 노선은 수익성이 높고, 지역 사회 및
하나투어가 호주관광청과 협력해 '호주, 그 특별한 순간을 관광산업의 핵심 축을 이루는 노선들로 평가된다.
변호인 반대 심문에서 매튜는 “통화는 친절했고, 그녀는 위한 품격 있는 여행' 기획전을 오픈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기억을 떠올리려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인정했다. 켈시안 그룹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이번 기획전에서는 시드니, 골드코스트, 울룰루, 퍼스 등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향후 핵심 운송 부문(대중교통, 페리
“초대 의외였다”…점심 초대에 놀랐다는 유족 진술 다양한 지역의 하나팩 2.0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하나팩 운영 등)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희생자 헤더 윌킨슨의 딸 루스 듀부아는 어머니가 에린의 2.0은 단체 쇼핑은 제외하고 가이드 경비는 포함하며, 그룹은 최근 몇 년간 해외 시장 확대에도 나서고 있는 만큼,
초대에 놀랐다고 말했다. “교회 예배 후, 에린이 엄마와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관광까지 제공해 여행에만 집중할 수 국내 사업의 효율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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