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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셰플러, 맥길로이와 간격 벌려… 브라이슨 디섐보, LIV 골프 코리아


          임성재 세계랭킹 19위로↑                                                          개인·단체전 석권...상금 66억원






























           미뤘던  시즌  첫  우승을  따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5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1위를 견고히 하며 장기집권을 예약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린 LIV 골프 코리아에서 브라이슨 디섐보가 개인전과 단체전을

           셰플러는 같은 날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근교 도시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                        휩쓸며 상금만 약 66억 원을 획득했다.
           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90만달러)에서 나흘
           최종합계 31언더파 253타로 정상을 차지했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2천500만달러)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었다.

           1-4라운드  내내  단독  1위를  달린  끝에  에릭  판  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을  8타  차로
           따돌렸다. 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도 만들었다.                                         디섐보는  4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천37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번 성적이 반영된 세계랭킹에서 평점 14.4996포인트를 획득한 셰플러는 올해 PGA
           투어 3승을 거둔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간격을 벌렸다. 이번 대회를 건너뛴                         디섐보는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 단체전 우승 상금 300만 달러의 25%인 75만
           맥길로이는 11.5642포인트를 받았다.                                                   달러 등 475만 달러(약 66억6천만원)를 받으며 LIV 골프 첫 한국 대회의 주인공이 됐다.


           세계랭킹 11위까지 상위권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디섐보는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6언더파를
           LIV 골프 코리아에서 우승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세계 13위로 한 계단 내려가면서                        기록하며 최종 합계 19언더파로 2위를 2타 차로 따돌렸다.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세계 12위로 올라섰다.
                                                                                    2020년과 2024년 US오픈 우승자인 디섐보는 1년 8개월 만에 LIV 대회에서 우승하며

           또한 LIV 골프 소속의 티럴 해턴(잉글랜드)이 두 계단 하락하면서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임성재(27)가 한 계단씩 상승한 세계 18위, 19위에 각각 자리했다.
           임성재는 더CJ컵 바이런 넬슨 대회 마지막 날 공동 33위로 밀렸다.                                   전날 2라운드까지 2위에 4타 앞선 단독 선두였던 디섐보는 이날 11번부터 15번 홀까지 5
           안병훈은 세계 39위로, 김주형은 세계 41위로 두세 계단씩 내려갔다. 김시우도 세계 68                       연속 버디를 잡아낸 하월 3세에게 공동 1위를 내주기도 했다.
           위로 두 계단 밀려났다.
           더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최종 톱10에 들지 못했다.                                 그러나  하월  3세가  16번  홀  보기로  주춤한  사이  디섐보는  17,  18번  홀을  연속  버디로
           준우승한 에릭 판 루옌은 지난주 세계 101위에서 66위로 도약했다.                                   마무리하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단체전에서는 디섐보와 하월 3세, 폴 케이시(잉글랜드),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한 팀을
                                                                                    이룬 크러셔스가 35언더파를 합작해 우승했다.


                                                                                    스페인의 욘 람은 8언더파 공동 7위, 미국의 브룩스 켑카는 5언더파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고, 미국의 베테랑 필 미컬슨은 7오버파로 출전 선수 54명 가운데 50위에 머물렀다.


                                                                                    우리 선수 중에는 김민규가 2오버파 공동 42위, 장유빈이 5오버파 공동 4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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