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 - :: Mylife Weekly 892 ::
P. 8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주간 호주뉴스한주간 호주뉴스                                            TOP 5
                                                                      라
                                                                        이
                                                                 마
                                                                    이
                                                                                전하
                                                                                     는

                                                                           프
                                                                             가
                                                                 잭 델라 마달레나 챔피언 등극
                                                                 잭 델            라 마            달      레나 챔                 피      언 등            극
           ‘호주의 새 왕’ 잭 델라 마달레나, 벨랄 무하마드 꺾고 웰터급 챔피언 등극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공시켰다. 그러나 델라 마달레나는 침착하게 그라운드에서
                                                          학창  시절  럭비  선수로  활동하다  복싱을  계기로                 탈출해 다시 일어섰고, 스탠딩 상황에서 강력한 타격으로
                                                          종합격투기에 입문한 델라 마달레나는 데뷔 초기 2연패의                  무하마드를  흔들었다.  두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  종료
                                                          시련을  겪었지만,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웰터급의             직전까지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원래  타이틀  도전자였던  랭킹  1위            이끌어냈다.
                                                          샤브캇  라흐모노프(카자흐스탄)의  부상으로  대체  출전
                                                          기회를 잡은 그는 이를 완벽하게 자신의 기회로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승리가  확정되자,  델라  마달레나는  "기분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좋다. 마지막까지 밀어붙여야 한다는 걸
                                                          경기  내용도  명승부였다.  1라운드부터  델라  마달레나는              알고 있었다. 피니시 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정교한  레그킥과  타이밍  좋은  카운터  펀치로  무하마드를             전했다. 이어 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와의
          ‘호주 격투기의 미래’로 불렸던 잭 델라 마달레나(28·호주)              흔들었다.  레슬러  출신인  무하마드는  테이크다운을                  대결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그와의 경기는 아름다운
          가  UFC  웰터급  정상에  오르며  자신의  이름을  역사에            시도하며  흐름을  바꾸려  했지만  델라  마달레나의  철저한             도전이 될 것이다. 볼카노프스키를 위해 그를 꺾고 파운드
          새겼다. 델라 마달레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방어에 막혔다. 특히 라운드 후반 어퍼컷은 이번 경기의 주요               포 파운드 넘버원을 되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UFC  315:  무하마드  vs  델라     장면 중 하나로 꼽혔다.
          마달레나’ 메인이벤트 웰터급 타이틀매치에서 기존 챔피언                                                                  한편,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무하마드는 리온 에드워즈를
          벨랄  무하마드(36·미국)를  상대로  5라운드  치열한  접전            2라운드 들어 무하마드는 적극적인 잽과 압박으로 반전을                  꺾고 챔피언에 오른 지 약 10개월 만에 벨트를 내줬다. 많은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새 챔피언에 등극했다.                꾀했으나,  델라  마달레나  역시  유효타를  지속적으로                전문가들이 무하마드의 체급 내 우세를 점쳤지만, 경기 내내
          부심 두 명은 48-47, 한 명은 49-46으로 델라 마달레나의            적중시키며  팽팽한  타격전을  이어갔다.  3라운드에서도                상대 타격에 고전하며 아쉬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우세를 인정했다.
                                                          로우킥과  정타에서  우위를  점한  델라  마달레나는
                                                          무하마드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오히려  역이용해  반격에               이번 승리로 델라 마달레나는 명실상부한 웰터급의 새로운
          이로써 그는 UFC 역사상 13번째 웰터급 챔피언이 되었고,               성공하며 분위기를 더욱 자신의 쪽으로 끌어왔다.                      주인이  되었고,  UFC는  다시  한  번  오세아니아  격투기의
          호주 출신으로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페더급 챔피언)에                                                                  저력을 확인하게 됐다. 앞으로의 챔피언 수성 여부와 함께,
          이어 두 번째 UFC 타이틀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MMA 통산             포인트  열세를  직감한  무하마드는  4라운드부터  강하게               라흐모노프·코빙턴·추마예프  등  웰터급  강자들과의  격돌
          전적은  18승  2패가  되었으며,  최근  18연승이라는  놀라운
                                                          밀어붙였고,  5라운드  초반에는  마침내  테이크다운을                 여부에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  www.mylifeweekly.com
   3   4   5   6   7   8   9   10   11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