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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주간 호주뉴스한주간 호주뉴스 TO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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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고드버, 가정폭력 혐의 기소
호주 기술협의회의 전 정책 책임자 해리 고드버(Harry Godber), 가정폭력 혐의로 기소 후 일본행
기술협의회 대변인은 “고드버 씨는 별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업무와는 무관한 법적 문제로 인해 직무에서 배제됐으며,
TCA 내 직무에서 배제된 상태”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작년 정책팀은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10월 그의 임명을 알렸던 웹페이지도 삭제한 상태다.
한편, 기술협의회는 작년에도 위기 대응에 미온적이라는
고드버는 이전에 턴불(Malcolm Turnbull) 및 모리슨(Scott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이사회 멤버였던 와이즈테크
Morrison) 정부에서 정책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글로벌(WiseTech Global)의 리처드 화이트(Richard
핀테크 호주(FinTech Australia)의 독립 이사이자, 스타트업 White)가 직원 괴롭힘 의혹과 함께 여성 직원에게 수백만
산업 축제인 ‘스파크 페스티벌(Spark Festival)’의 공동 대표 달러 상당의 주택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Co-CEO)로도 활동하고 있다. 화이트는 지난해 10월 공적 직무에서 물러났고, 열흘 후
공식 사임했다. 당시 회원들 사이에서는 전임 의장이던 로빈
NSW 경찰은 성명을 통해, 지난 5월 5일(월) 발생한 가정폭력 덴홈(Robyn Denholm)과 CEO 카사그비가 보다 강력한
사건과 관련해 30세 남성이 시드니 밀러스포인트(Millers 조치를 취했어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었다.
Point)에서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주 목요일에
스콧 파퀴하(Scott Farquhar)가 의장을 맡고 있는 호주 있었던 일이다. 기술협의회는 현재 캔버라의 기술 산업계를 대표하는
기술협의회의 전 정책 책임자 해리 고드버(Harry Godber) 강력한 로비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가 전 연인에 대한 폭행 혐의로 기소된 후 보석으로 풀려나 고드버는 성명에서 모든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소속된 아틀라시안(Atlassian) 공동 창업자인 스콧 파퀴하가
일본 오사카로 출국했다. 조직들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자발적으로 물러났다고 의장직을 맡고 있으며, 이사회에는 캔바(Canva) 공동
강조했다. 창업자 클리프 오브레히트(Cliff Obrecht), 애프터페이
그는 두 건의 ‘실제 신체적 위해를 야기한 폭행(assault (Afterpay) 공동 창업자 앤서니 아이젠(Anthony Eisen), 전
occasioning actual bodily harm)’ 혐의에 대해 무죄를 기술협의회 최고경영자 데미안 카사그비(Damian Kassagbi) 뉴사우스웨일스주 장관 빅터 도미넬로(Victor Dominello)
주장하고 있으며, 자진해서 직무를 내려놓았다고 밝혔다. 는 월요일 저녁 회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고드버가 TCA 등 업계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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