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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통증 관심으로 ‘지압온열침대’ 개발…



                                                           해외시장 도전







                                                                                  작지만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수출확대를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정영재 쓰리에이치(3H) 대표의 10년간 발자취다.


                                                                                  추나요법과  카이로프랙틱  결합  =  “3H는  사람(Humanism)  건강(Health)  행복
                                                                                  (Happiness)의 앞단어다. 사람을 존중하면서 건강과 행복을 주는 기업이 되겠다는
                                                                                  바람을 회사명에 담았다.”


                                                                                  지난달  23일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본사에서  만난  정영재  대표는  자신과
                                                                                  회사의 꿈을 이야기 했다.


                                                                                  3H가 ‘지압침대’는 꿈을 실현한 첫번째 작품이다. 3H 지압침대는 세라믹 온열기와
                                                                                  침대,  의료용  지압기를  합친  구조다.  한방의  추나요법과  서양의  카이로프랙틱(
                                                                                  척주교정치료) 요법을 지압으로 실현했다. 일반 가구가 아닌 의료기기로 인증을
           난치병 이겨낸 이봉주                                                            받았다. 2020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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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압침대는 기존 제품과 다르다. 보통 마사지기기들은 돌출된 마사지볼이 수평으로
             설립 10년만에 600억원 돌파, 연평균 성장률 70.8%                                     이동하며 눌러주는 방식이다. 부품 상호간 조립틈새로 인한 소음이나 절손, 발열 등

             ‘이봉주 침대’로 유명세 … 연구개발 기술혁신 결과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마사지볼이 돌출돼 있어 침대로는 적합하지 않다. 결국
                                                                                  마사지기기와 침대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세종산업단지에 3공장 착공, 수출비중 50% 목표

                                                                                  3H 지압침대는 지압봉을 수직으로 밀어 올려 지압한다. 추나요법을 응용해 사람이
          유년시절 운동선수였다. 허리통증에 시달려 통증치료에 관심이 많았다. 이 관심은
                                                                                  누우면  척추  18개  지점을  62개의  지압봉이  각각  수직으로  올라  경혈  부위를
          창업으로 이어졌다. 2002년 세라믹 매트 유통회사를 창업했다. 그런대로 먹고                             눌러준다. 등 허리 어깨 목 등 사용자별 신체 특성에 맞춤형 지압이 가능한 게
          살만했다. 100억원대 매출까지 올랐다.                                                  특징이다. 지압속도, 압력과 강도를 유지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지압환경을 제공한다.
          의료기기 업계를 두루 알게 됐다. 좀더 사람을 건강하게 하는 기술과 제품은 없을까.
          둘러봤다. 지압침대기술을 접했다. 허리통증 치료에 매우 유익한 침대라는 판단을                             70도까지  조절가능한  세라믹  지압봉으로  지압과  함께  뜸마사지를  할  수  있다.
          내렸다.                                                                    세라믹은  새로  개발한  MK303  바이오  세라믹이다.  원적외선  방사율이  높은
                                                                                  물질들을 합성시킨 소재로 발명 특허까지 받았다. 방 안에 제품을 두기만 해도
          갑자기 기회가 왔다. 지압침대기술을 개발한 회사가 제품화에 실패하면서 위기에                              살균과 세포 재생, 독소 제거,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처한 것이다. 촉이 발동했다. 그간 번 돈을 투자해 특허권을 모두 샀다.
                                                                                  정 대표는 “세라믹과 폴리우레탄을 사용해 돌침대의 딱딱한 문제점도 개선했다”
          지압침대기술  특허권을  기반으로  2014년  재창업했다.  물리치료사  한의사                           면서 “지압봉은 침대와 평행을 이뤄 침대에 누워 마사지를 받은 후 따뜻하게 숙면을
          공학전문가  등과  함께  특허기술을  개선해  제품에  적용했다.  곧  바로  반응이                       취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나타났다. 창업 3년만인 2017년 107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300억원을
          돌파했다. 10주년인 지난해 매출은 618억원을 찍었다. 연평균 성장률(GAGR)이                          치열한  헬스케어의료기기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비결은  기술혁신에
          70.8%다.                                                                 있다.    또한,  3H  지압침대는  ‘이봉주  침대’로  소문이  났다.  전  마라톤  국가대표
                                                                                  이봉주씨가 2020년경부터 근육긴장 이상증이 생겨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 이때
          고용도  2014년  5명에서  지난해  190명을  넘었다.  10년간  연평균고용증가율은                     이씨가 수개월간 3H 지압침대를 이용해 지압마사지를 받았던 인연 때문이다. 현재
          73%다. 2021~2023년 동안 청년고용비율을 50% 이상 유지하고 있다.수출은                          이씨는 3H 지압침대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온열침대 + 지압 + 뜸



                                                                         3H지압침대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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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트우드 체험관: Shop 22(Ground Level), Eastwood Shopping Centre.
                                                                                                            160 Rowe Street, Eastwood NSW 2122
                                                                            리드컴 본사: Lidcombe Shopping Centre, Shop 1/104 92-96 Parramatta Rd,
                                                                                                  Lidcombe NSW 2141           (02)9649-2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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