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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 라이프
커피가 건강에
좋을 수 있는 이유!
커피가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과거에는 커피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하나이지만, 아직 커피가 암 발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있을까? 연구에 따르면, 디카페인 커피에도 일반 커피와
견해들이 있었다. 그런데 지난 10년새 나온 많은 연구들은 강력하고 결정적인 증거는 없다고 했다. 비슷한 양의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다. 건터도 자신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연구에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마신 사람과 디카페인
■ 커피를 마시면 생기는 잠재적 건강 혜택 커피를 마신 사람의 건강상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카페인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향정신성 약물이다. 상황의 변화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커피에 건강을 지켜주는 때문에 그는 커피와 관련된 건강상의 이점은 카페인이 아닌
인간은 수세기에 걸쳐 카페인의 천연 공급원인 커피를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 예를 들어 어떤 다른 요소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즐겨왔다. 하지만 ‘카페인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연구는 커피를 마시는 것과 특정 암 발생 위험 감소 사이에
학계의 견해가 오랫동안 엇갈리고 있다.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 그렇다면 커피의 종류도 영향을 미칠까?
원두를 갈아 커피를 추출하든 인스턴트 커피를 타든, 추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암 역학 교수이자 ‘국제 암 연구 기관 지난 2017년, 건터는 ‘유럽인 50만 명의 커피 마시는 습관을 방식이 건강 혜택을 좌우하는 것은 아닌 듯하다. 건터의
(IARC)’에서 일했던 마크 건터는 “과거에는 커피가 나쁘다는 16년 동안 조사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커피를 연구에서도 여러 종류의 커피가 건강상의 이점과 연관이
인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1980~1990년대에 나온 연구들은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심장병과 뇌졸중, 암으로 사망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위험이 낮았다. 이는 미국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 나온 연구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나온 연구들은 달랐습니다.” 및 최근 영국에서 발표된 연구와도 맥을 같이 한다. 건터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는 사람들이 작은
에스프레소를 마셨고, 북유럽에서는 더 양이 많은 커피와
건터는 지난 10년간 연구 대상이 더 확대된 연구들이 많이 건터에 따르면, 하루에 커피를 4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이 인스턴트 커피를 더 많이 마셨다"고 했다. "다양한 종류의
진행되었다고 했다. 이를 통해 학계는 수십 만 명에 달하는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질병에 걸릴 확률이 커피를 조사했지만, 결과는 일관되게 나타났습니다. 커피의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 데이터를 확보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낮다는 사실이 여러 관찰 연구에서 확인되었다. 종류가 아니라 커피를 마시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는 뜻이죠.
이러한 연구는 어떤 결론을 말하고 있을까? 커피는 건강에
유익할까? 아니면 건강을 위협할까? 또 다른 커피의 잠재적 건강 혜택이 있을지도 모른다. 건터의 하지만 2018년에 나온 한 연구에 따르면, 커피와 수명
연구에서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이의 연관 관계는 인스턴트 커피나 디카페인 커피보다
커피에는 아크릴아마이드가 들어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담배를 피우거나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원두 커피가 더 강했다. 하지만 이 연구 역시 어떤 커피를
토스트와 케이크, 감자칩 같은 식품에서 발견되는 발암 경향이 더 컸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의 심장병 및 암 발병 마시든, 커피를 마시는 것은 전혀 마시지 않는 것보다 건강에
물질이다. 하지만 2016년 IARC는 커피를 65℃ 이상으로 가능성이 더 낮다면, 커피는 생각보다 더 강력한 건강 효과 더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뜨겁게 마시지 않는 한, 발암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건강에 해로운 행동의 영향을 상쇄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뜻이 된다. 연구는 이 차이를 인스턴트 커피에는 항염증 성분으로
2023년에 나온 문헌 검토 연구에서도 연구자들은 알려진 폴리페놀을 포함한 생리 활성 화합물의 양이 적기
커피가 우리 몸에 아크릴아마이드를 공급하는 주 원인 중 그렇다면 디카페인 커피와 카페인 커피의 효과 차이가 때문일 수 있다고 추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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