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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conomy / 경제







         뉴욕증시 高 변동성에도




         美 ETF 기록적 자금



         '600조' 유입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잦은 관세 정책 변경과 그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했다. 특히 지난 4월, 뉴욕 증시의 변동성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을 때, 많은 투자자들은
          올해 뉴욕 증시는 놀라울 정도로 강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열풍을 보여주고 있다. 극심한                     주가 급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ETF 시장으로 대거 몰렸다. 그 결과, 뱅가드의 VOO는
          변동장세 속에서도 ETF로의 자금 유입은 오히려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미국 투자자들이                        해당 시점에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을 흡수하며 ETF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건재함을 입증했다.
          여전히 장기적인 투자 수단으로 ETF를 신뢰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WSJ에 따르면, ETF가 인기를 끄는 또 다른 이유는 상대적으로 낮은 운용 수수료와 세제 혜택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들어 미국 ETF 시장에는 무려 4,370억 달러              때문이다. 기존의 액티브 펀드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거래 편의성과 투명성이 높은 ETF는
          (약 600조 원)에 달하는 자금이 새롭게 유입됐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의 자금 유입이며, 계절적으로                특히 장기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자금이 더 활발히 유입되는 여름과 가을이 아직 남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2025년까지 미국
          ETF 시장은 2년 연속 사상 최대 자금 유입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크다고 WSJ는 전망했다.                   데이터 분석업체 베타파이(BetaFi)의 리서치 책임자인 토드 로젠블루스(Todd Rosenbluth)
                                                                                   는 “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일부 투자자들은 공포에 휩싸여 매도에 나서지만, 상당수의 장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뱅가드(Vanguard Group)가 운용하는                  투자자들은  이를  오히려  매수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ETF는  이러한
                            ‘
          S&P500 지수 추종 ETF인 VOO(Vanguard S&P 500 ETF)’다. 올해 이 상품에는 650억 달러 이상의     투자자들에게 적시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순자금이 유입되며, 단일 ETF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자산을 운용 중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미국
          대형주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성과 ETF 특유의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추세는 단순히 일시적인 반등이 아니라, 미국 투자자들의 투자 전략과 철학이 점차 ‘
                                                                                   저비용·분산·장기투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앞으로도 ETF
          트럼프 대통령 재임 시절 잦았던 관세 부과와 무역전쟁 발언은 시장에 지속적인 긴장감을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기술·헬스케어·에너지 등 특정 섹터에
          불러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뉴욕 증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변동성을 보이기도                   집중된 테마형 ETF 또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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