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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매거진 선정, 2024-2025 세계 톱 50 코스!

지난 2년 동안 100명이 넘는 코스 평가 위원들이 전 세계를 두루 돌아다니며 선정한 세계 톱 50 코스!
북극부터 미국 서부의 가축 농장까지, 코스 평가 위원들이 곳곳을 누비며 확인한 세계 최고의 코스들을 소개합니다.

17위.
WORLD TOP 50
CHICAGO GC

U.S.A

COURSE TYPE
Private

YEAR
1895

ARCHITECTS
C.B. Macdonald, 1895 /
Seth Raynor, 1923

PAR
70

YARDAGE
6,950

ADDRESS
25W253 Warrenville Rd,
Wheaton, IL 60189

1894년 미국골프협회(USGA) 창립을 주도한 다섯 개 클럽 중 하나인 시카고 골프 클럽은 미국 최초의 18홀 골프장이 자리한
곳으로, 북동부 이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US오픈을 개최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1923년, 골프 코스 설계의 선구자 C.B. 맥도널드의 제자 세스 레이너가 이 코스를 리디자인했으며, 그 이후로도 거의 변함없이
유지되어 오고 있습니다.

템플릿 홀(Template Holes)이라 불리는 시그니처 홀 구성은 히코리 클럽 시절 못지않게 오늘날에도 그 가치와 정교함을
자랑합니다.
특히 1번 홀부터 4번 홀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로드(Road), 비아리츠(Biarritz) 등 고전적인 설계를 담고 있어 골프 역사상 가장
까다로운 시작 구간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 중에서도 파5인 4번 홀은 레이너가 설계한 3타 홀 중 가장 도전적인 코스로 손꼽히며, 진정한 마스터피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골프장에서 알아두어야 할 3가지 요소!

1. 모두가 극찬하는 홀(3번 홀, 파3, 219야드)
시카고 골프 클럽은 ‘템플릿 홀’의 정수로 잘 알려져 있는데, 3번 홀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직사각형 형태의 넓은 그린 중앙을
깊은 홈(swale)이 가로지르는 비아리츠(Biarritz) 스타일로 설계되어, 정확한 거리 감각과 섬세한 퍼팅이 요구되는 명품 파3입니다.

2. 골프 외 편의시설
시카고 골프 클럽은 오롯이 ‘골프 그 자체’에 집중하는 곳이지만, 이곳의 클럽하우스는 예외입니다.
시카고 출신의 유명 건축가 자비스 헌트(Jarvis Hunt)가 설계한 이 역사적인 건물은, 전통과 품격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힙니다.
3. 알아두면 좋을 정보
시카고 골프 클럽은 ‘팁 금지’ 원칙이 엄격하게 지켜지는 곳입니다. 단, 캐디에게는 예외이니, 훌륭한 라운드를 함께한 캐디에겐
감사의 표시를 잊지 마세요.전경을 감상하며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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