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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US오픈이다' 셰플러, 매킬로 년, 1953년, 1962년, 1973년, 1983년, 1994년, 2007년, 2016년, 2025년으로 거의 10
년 주기로 한 번씩 열렸다. 앞으로도 2034년, 2042년, 2049년에 US오픈을 개최할
이에 디섐보, 니만, 임성재, 김시우 예정이고, 2028년과 2038년에는 US여자오픈 코스로 확정됐다.
골퍼 총집결 코스 설계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은 헨리 파운스(Henry Fownes)의 설계로 1903년에 개장했다.
파운스는 앨러게니 강 계곡 인근의 옛 농지에 코스를 만들기 위해 1년 동안 공사를 진행했다.
1940년대 후반에 건설된 펜실베이니아 턴파이크 고속도로는 코스 일부를 가로지르고
있다. 오크몬트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국립사적지(National Historic Landmark)로 지정된
골프장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유명 골프 코스 설계가 길 한스(Gil Hanse)와 함께 벙커
복원 작업을 진행했다.
역대 최다 참가자
올해 US오픈에는 총 1만 202명이 신청했으며, 이는 대회 역사상 네 번째로 신청자가 1
만 명을 넘은 기록이자 최다 인원이다. 지난해 대회엔 1만 52명이 참가했다. 종전 최다
출전 신청 기록은 2023년 로스앤젤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로, 당시 1만 187명이
참가했다.
36홀 상위 60위까지 본선 진출
올해 125회째 열리는 US오픈은 오는 12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156명의 참가자는 2라운드 36홀 경기 뒤 동점자 포함 상위 60위까지 본선에 진출한다. 총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고 동점자가 나오면, 2개 홀 합산 방식의 연장전이
를 비롯해 4월 마스터스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열린다. 이후엔 서든데스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우승자이자 LIV 골프 코리아 초대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린 브라이슨 디섐보(
미국)와 LIV 골프에서 시즌 4승을 거둔 호아킨 니만(칠레) 그리고 한국의 임성재, 안병훈, 디섐보, 23번째 US오픈 다승
김시우, 김주형 등이 출전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킹’을 놓고 대결한다. 올해 US오픈은 브라이슨 디섐보(Bryson DeChambeau)는 파인허스트 리조트 & 컨트리클럽 넘버2
어떻게 진행할까. 코스에서 열린 2024년 US오픈에서 로리 매킬로이(Rory McIlroy)를 한 타 차로 따돌리며
두 번째 US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두 차례 이상 US오픈을 제패한 선수는 23
총상금 명이다. 이 명단에는 벤 호건, 보비 존스,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 페인 스튜어트 등의
2024년 US오픈의 총상금은 2150만 달러로, 메이저 대회 중 최대 규모였다. 우승자는 전설적인 선수들이 포함됐다.
이 중 430만 달러를 차지했다. 2025년 대회의 총상금은 대회 기간 발표될 예정이다.
우승상금 500만 달러 시대를 개막할지 최대 관심사다. 4월 마스터스 우승상금은 420만 우승 혜택
달러, 5월 PGA 챔피언십 우승상금은 342만 달러였다. US오픈 우승자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가장 먼저 향후 10년 간 US오픈 출전권과
5년간 마스터스, 디오픈, PGA 챔피언십,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받는다. 그리고
파70에 전장 7372야드 1년 동안 US오픈 우승 트로피를 보관하는 권한과 잭 니클라우스 메달, 우승트로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은 총 전장 7372야드로 세팅되며, 전반 파35, 후반 파35의 파70으로 복제품을 받는다. 진품 트로피는 1년 뒤 반환한다.
진행한다. 대회 기간 각 라운드의 야디지는 코스 세팅과 경기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홀
구성은 파5 홀 2개, 파4 홀 12개, 파3 홀 4개다. 2개의 파5 홀은 모두 600야드 이상이다. 동점자 포함 상위 10위 이내 선수는 다음 해 US오픈 출전권을 받고, 동점자 포함 상위 4
4번홀은 611야드, 12번홀은 632야드다. 15번홀은 507야드로 파4 홀 12개 가운데 가장 위까지는 내년 마스터스에 초청된다.
길다. 18번홀도 502야드에 달한다. 파3 홀은 4곳 중 3곳이 200야드 이상이다. 8번홀은
289야드로 가장 길고 13번홀은 182야드로 가장 짧다. US오픈의 역사
US오픈은 1895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 기간인 1917~1918년과 제2차
역대 최다 US오픈 개최지 세계대전 기간인 1942~1945년 동안 총 6차례 열리지 않았다.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은 올해 US오픈을 10번째 개최한다. 1927년 처음 개최한 이래 1935 US오픈 최연소 우승자는 1911년, 만 19세의 나이로 정상에 오른 존 맥더못(John
McDermott)이다. 맥더못을 포함해 만 21세 이하의 나이로 우승한 선수는 총 9명이다.
최고령 우승자는 1990년 만 45세로 정상에 오른 헤일 어윈(미국)이다.
US오픈을 네 차례 이상 우승한 선수는 단 4명이다. 윌리 앤더슨 (1901, 1903, 1904,
1905), 보비 존스 (1923, 1926, 1929, 1930), 벤 호건 (1948, 1950, 1951, 1953), 잭
니클라우스 (1962, 1967, 1972, 1980)가 최다승 공동 1위다.
한 해에 마스터스와 US오픈을 동시에 석권한 선수는 크레이그 우드(1941), 벤 호건(1951,
1953), 아널드 파머(1960), 잭 니클라우스(1972), 타이거 우즈(2002), 조던 스피스(2015)
까지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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