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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주간 호주뉴스한주간 호주뉴스 TOP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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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주 정 부 대 응 지 연 논 란
호주 정부 대응 지연 논란
美–이란 핵 시설 공습 후 호주 정부 대응 지연 논란
작전에 호주 북부에 위치한 미군 기지를 이용했는지 여부에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미국이 자국 안보를 이유로 단독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호주의 군사행동을 감행하면서 호주 영토 내 시설을 사용할 수
리처드 말스 국방장관은 이에 대해 "미국이 호주 시설을 있다는 점은, 동맹 내 주권과 자율성 문제를 다시 떠올리게
사용할 경우, 사전에 공유하고 동의를 얻도록 되어 있다" 만든다.
고 설명하면서도, 실제로 그런 동의가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앤서니 알바니즈 총리는 최근 캐나다에서
열린 G7 회의 참석 이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이번 사안은 'Pine Gap'과 같은 미국과의 공동 운영 기지가 회담을 시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거론되면서 더욱 민감하게 번졌다. 파인갭은 호주 북부에 트럼프의 정치적 입지와 성향이 다시 대외 전략에 영향을
위치한 미·호 합동 정보기지로, 미국의 군사·정보 작전에 줄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호주 정부는 어떤 방식으로든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곳이다. 과거 중동에서 벌어진 드론 미국과의 대화 채널을 복원하고 싶어 했다. 한 외교 소식통은
공격이나 감청 작전에 활용됐다는 정황이 있었기 때문에, “트럼프가 단독 외교로 AUKUS 재조정을 주장할 가능성이
이번 이란 공격에서도 간접적으로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어, 이를 선제적으로 파악하려는 시도였다”고 밝혔다.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그러나 말스 장관은 "해당 사안은
공론화할 수 없다"며 구체적인 작전 내용에 대해서는 호주 외교장관 페니 웡은 별도의 브리핑에서 “이란 사태는
함구했다. 군사적 충돌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외교적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며, 호주는 분쟁 당사국에 ‘외교적 책임’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타격한 뒤, 호주의 이러한 전략적 모호성은 호주 내에서 비판을 낳고 있다. 촉구하는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웡 장관은
안보 동맹 구조와 외교적 입지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호주는 미국과 'AUKUS'라는 핵심 안보 동맹을 구성하고 특히 "호주는 미국의 동맹국이지만, 무조건적인 군사 지지를
호주는 이번 군사작전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지만, 미국이 이 있으면서도, 군사작전의 결정 과정에서는 실질적인 참여가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외교와 안보 모두에서
아닌, 사후 동의 또는 사실상의 방관자에 가깝다는 인식이 자율성을 지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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