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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주간 호주뉴스한주간 호주뉴스 TOP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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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교 전 략 심 층 토 론
외교 전략 심층 토론
ABC ‘Insiders’ 중동 사태·AUKUS 외교 전략 심층 토론
이스라엘의 공습은 이란 핵무기 개발 의혹에 대한 선제 후 트럼프와의 면담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는데,
대응이라는 명분이었지만, 국제사회에서는 긴장 고조로 이는 AUKUS 협정의 향후 방향성과 동맹 재정비
받아들여졌다.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들은 지지했으나, 문제와 연관된 중요한 외교적 기회였다는 분석이다.
호주는 신중한 태도로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 앨버니즈 회담 무산은 호주 외교 전략 재조정 필요성을 시사한다.
총리는 “동맹국 입장을 이해하지만, 갈등 확산 방지를 위해
대화를 최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니 웡 외교장관도 “ Insiders는 호주가 중동과 인도·태평양에서 균형 잡힌
동맹 존중과 함께 호주 국익에 따른 독립적 판단이 필요하다” 외교를 추구하고, AUKUS 등 군사동맹 내 발언권과
며 외교적 중재와 국제기구를 통한 해결책을 강조했다. 정보 주권을 강화하며, 국민에게 정책 방향을 투명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번 방송은 단순한 중동
방송 패널들은 호주의 절제된 태도를 긍정적으로 사태 보도를 넘어, 호주 외교 전략과 동맹 구조의 본질을
평가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AUKUS 내 전략 결정과 짚는 심층 분석으로서, 호주가 ‘전략적 방관자’가 아닌
정보 공유에서 호주가 뒤처지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 역할을 명확히 해야
특히 미국이 호주 내 미군 기지를 이번 작전에 활용했을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치권에서는 “호주는 어느 정도
정보를 알고 동의했는가”라는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이에 안보 혜택을 얻고 있지만, 그 대가로 어떤 위험과 군사적
대해 리차드 말스 국방장관은 “호주 정부 동의 없이는 책임을 부담하고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 그들의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한 사건 이후, 호주의 외교· 미국이 자국 영토에서 작전을 할 수 없다”고 했으나, 구체적 주장이다. 호주 내 안보 관련 싱크탱크들도 'concurrence(
안보 전략이 국내외에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2025 정보 공유 여부는 밝히지 않아 전략적 모호성을 낳았다. 동의)'라는 말이 실제로 법적 구속력이 있는지, 아니면
년 6월 방송된 ABC News 시사 프로그램 Insiders는 이 형식적인 용어인지에 대한 해석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공습이 호주의 외교 정책에 미치는 영향과 앤서니 앨버니즈 또한 방송에서는 앨버니즈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전 있다.
총리 및 페니 웡 외교장관의 대응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미국 대통령의 회담 무산도 다뤄졌다. 총리가 G7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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