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6 - :: Mylife Weekly 898 ::
P. 36
'쾅' 폭발음 들었다" 160명 탄 비행기, 매체에 “비행기 엔진에 불이 붙은 것을 알아차리기 직전 당시 승객 169명, 승무원 6명, 탑승 정비사 1명 등 총 176
이륙 후 엔진에서 불이 '활활' 큰 폭발음을 들었다”면서 “이내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고 곧 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모두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무사히
터질 것처럼 보였다. 비행기에 있는 모든 사람이 무사하기를 탈출했다.
바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항공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기체의 기령(機齡)이
비행기는 곧장 해리 리드 국제공항으로 비상 착륙을 시도했고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다만
무사히 착륙했다. 이 과정에서 다행히 사상자는 발생하지 “12년 된 항공기라도 정기적인 점검과 부품 교체가 이뤄지면
않았다.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면서도, “최근 유사한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에어버스 A321 기종에 대한
아메리칸항공 측은 “사고 여객기는 자체 동력으로 게이트까지 추가적인 안전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동했고 승객들은 정상적으로 비행기에서 내렸다”면서 “
승무원들의 빠른 대처에 감사드리며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오전 8시 20분쯤 미국 라스베이거스 해리 미연방항공청 역시 사고 조사에 합류한 상황에서 사고
리드 국제공항에서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샬럿으로 향하던 최초로 불길이 목격된 엔진 부분에서는 큰 문제점을 찾지
아메리칸항공 여객기는 이륙 직후 엔진에 불이 붙었다.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상공을 날고 있는 비행기의 엔진 쪽에서 한편 이번 사고기의 기종인 에어버스 A321은 미국 항공
검은 연기가 솟구치더니 거대한 화염에 휩싸인다. 당시 노선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중형 항공기로
비행기에는 승객 153명과 승무원 등 160여 명이 탑승해 사고기의 기령(비행기 나이)은 12년으로 확인됐다.
있었다.
지난 1월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 준비를 하다 화재가
승객 중 한 명인 리차드 페드로사는 라스베이거스 지역 발생한 에어부산 BX391편 역시 에어버스 A321 기종이었다.
38 www.mylifeweekly.com
36
38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