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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roperty / 부동산




                                                   호주 기준금리 인하,



                                  주택 공급 확대의 희망이 될까?





                                                                                   은행들의 금리 전망은?

                                                                                   호주 주요 은행들은 이번 금리 인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ommonwealth Bank: 8월, 11월 두 차례 인하 → 연말 기준금리 3.35%
                                                                                   ANZ & 웨스트팩: 2025년까지 두 차례 인하 예상
                                                                                   NAB: 2025년 7월, 8월, 11월 그리고 2026년 2월까지 총 4차례 인하 전망
                                                                                   다음 RBA 회의는 7월 8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 날의 결정과 메시지에 따라 시장 흐름이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준금리 3.85%로 하락…
               낮은 이자와 건설업 회복 기대감 속,
               공급 확대 전환점 될까


            호주 중앙은행(RBA)이 최근 기준금리를 0.25% 인하하면서, 오랜만에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정으로 기준금리는 3.85%가 되었으며, 이는
            지난 2년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로 인해 주택을 새로 구매하려는 사람들뿐 아니라,
            기존 모기지 보유자들에게도 적잖은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 왜 중요한가?                                                      호주 부동산 공급 확대, 이젠 현실이 될까?
            사실 이번 인하폭은 기대했던 0.50%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반적인 금리 하향 기조는                      금리 인하로 인해 자금 여건이 좋아지면, 개발업체들이 주택 공급에 다시 나설 가능성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금리가 낮아지면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커집니다. 그러나 실제로 호주 부동산 공급 확대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단지 금리
            줄어들고, 이는 결국 주택 구매 수요 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변화만이 아니라 시장 전반의 신뢰감 회복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금리 변화는 단순히 수요 증가뿐 아니라, 호주 주택 공급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개발업체와 실수요자 모두가 '지금이 바로 새 집을 지을 타이밍'이라는 믿음을 가질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금리가 낮아질수록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신규 프로젝트 자금을                        수 있도록, 향후 몇 달간 RBA의 행보와 정부의 정책 메시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조달하기 쉬워지고, 결과적으로 신규 주택 공급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죠.                             것입니다.


            건설 산업이 기다리던 소식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호주 주택 시장에 전환점을 줄 수 있는 신호입니다. 낮은 금리,
            RBA의 금리 인하는 그동안 부진했던 주택 건설 승인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건설업계의 회복, 그리고 정부의 목표 달성이 맞물리면 호주 부동산 공급 확대는 단지
            수 있습니다. 호주는 향후 5년간 120만 채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국가 협약 목표를                    희망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 RBA 발표를 주의 깊게 지켜보면서, 이 흐름이
            세운 상태입니다. 이를 달성하려면 매달 약 2만 채의 주택 승인이 필요하지만, 올해 3월에는                   실제로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함께 지켜보시죠.
            약 15,220건에 불과했습니다. REA Group의 경제전문가 Angus Moore는 “신규 주택
            건설은 경제 활동 중 가장 금리에 민감한 분야”라며, “금리가 낮아지면 자금 조달 비용이
            줄고, 동시에 집값이 상승해 프로젝트 수익성도 좋아지기 때문에 공급 확대에 유리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시장에 필요한 건 ‘신뢰감’
            부동산 건설사 Metricon의 CEO 브래드 더건(Brad Duggan)은 이번 기준금리 인하가
            소비자 심리를 되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는 “단순한 인하
            자체보다는, RBA가 호주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올해 안에 3차례의 추가 금리 인하가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새 집을 짓기로 결심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고용률 안정, 물가 상승률 2~3% 유지 등 호주의 긍정적인 경제
            지표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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