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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주간 호주뉴스한주간 호주뉴스 한주간 호주뉴스한주간 호주뉴스                           TOP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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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하

                                                                             가
                                                                           프

                                                                 마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라
                                                                        이
                                                                        이
                                                                      라
                                                                 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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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하
                                                                           프
                                                                                     는
            POLITICS                                             호     주    , 수 앤 헌                  터 교           수 임          명
                                                                 호주, 수 앤 헌터 교수 임명
           원주민 아동 보호 악화 속, 새 국가전담위원 임명
                                                          Illum  Wurrung)  출신의  수  앤  헌터(Sue-Anne  Hunter)   사명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히며,  “우리  시스템이  아동과
                                                          교수다. 그녀는 지난 1월부터 대행직을 맡아온 릴 고든(Lil              청소년의 권리와 복지를 보호하기 위해 제대로 작동하도록
                                                          Gordon)의 뒤를 잇는다. 이번 임명은 최근 **생산성위원회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또 한 세대를 잃을
                                                          (Production  Commission)**가  발표한  데이터에  뒤이어     위기에 있다”며, “이 아이들이 격리되고 구금되며, 희망 없는
                                                          이루어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원주민 아동은 비원주민                미래를 맞게 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동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비율로 가정 외 보호(out-
                                                          of-home care)**를 받고 있으며, 청소년 구금률은 27배에          새로운  역할은  원주민  아동과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직접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듣고, 이들의 권익을 옹호하는 데 집중하게 된다. 그녀는 “
                                                                                                          이  아이들은  단순한  통계  수치가  아니라  우리  공동체의
                                                          ‘Closing the Gap(격차 해소)’ 국가 협약의 제12번 목표는        미래”라며, “그들의 목소리와 우려를 세상에 알리고, 모든
                                                          이러한 과도한 격리와 구금을 줄이는 것이지만, 해당 목표는                활동의 중심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서비스부 장관 **
                                                          현재 달성 궤도에서 벗어나 있으며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타냐 플리버섹(Tanya Plibersek)**은 이번 임명이 “원주민
                                                          있다.  전체  19개  목표  중  2031년까지  달성  가능한  것은       아동들도 다른 모든 아이들과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불과 4개에 그치고 있다. 수 앤 헌터 신임 커미셔너는 20               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
                                                          년  넘게  원주민  아동  및  가족  서비스  현장에서  활동해온          우리는 이 직책을 통해 원주민의 목소리가 단순히 ‘들리는
                                                          전문가다. 그녀는 빅토리아 원주민 아동보호기관(Victorian             것’을 넘어, ‘증폭되도록’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호주 정부가 원주민 아동 및 청소년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Aboriginal  Child  Care  Agency)과  SNAICC  –  National   또한  원주민  호주인  담당  장관인  말런디리  매카시
          새  국가전담위원을  임명했다.  이는  아동  격리  및  청소년           Voice for Our Children 등에서 실무자와 임원으로 근무한        (Malarndirri  McCarthy)  상원의원은  “보호시설  및  구금
          구금률을  줄이기  위한  국가  목표가  계속해서  악화되고              경험이  있다.  또,  **유룩  정의위원회(Yoorrook  Justice     상태에 있는 원주민 아동 수는 매우 충격적이며, 이 문제를
          있는 가운데 발표된 조치다. 올해 말부터 이 직책을 맡게 된               Commission)**의 부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해결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헌터 위원과의
          사람은 워런제리(Wurundjeri)와 누라이 일룸 우룽(Ngurai          헌터  커미셔너는  이번  임명에  대해  “일이  아니라  평생의           협업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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