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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여는 신나는 하루,

‘내셔널 사이언스 위크 2025’

과학의 즐거움을 온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시드니에서 열린다. 매년 8월
열리는 ‘내셔널 사이언스 위크(National Science Week)’를 맞아, Greater Sydney Parklands
는 두 가지 대규모 가족 행사를 준비했다. 바로 ‘Science in the Scrub’과 ‘Science in the
Swamp’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이 무료 행사에는 흥미진진한 과학 쇼부터 살아
움직이는 공룡,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실험까지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과학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8월 10일(일)에는 Western Sydney Parklands의 리자드 로그(Lizard Log
Amphitheatre)에서 ‘Science in the Scrub’이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19,000명 이상의 시드니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에는 실물
크기의 공룡 ‘진저(Ginger)’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호주 육식 공룡
아우스트랄로베나토르(Australovenator)’를 실제처럼 구현한 진저는 그야말로 생생한 공룡
체험의 주인공이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Creative Sciences’는 물리, 생물학, 우주과학을 아우르는 과학 쇼로,
실험과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The Young
Entomologist Lab’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곤충 채집망과 도구를 사용해 다양한 무척추동물을
찾아 관찰하고 분석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여기에 마콰리대학교의 ‘National
Indigenous Science Education Program’ 팀이 진행하는 원주민 과학 체험도 준비돼 있어,
참가자들은 전통 지식과 현대 과학이 융합된 실험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8월 17일(일)에는 Centennial Park에서 ‘Science in the Swamp’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에는
UNSW SciFest Village가 새로운 콘텐츠로 대거 참여한다. 30명 이상의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이 과학 마을에는 슬라임 만들기, 착시현상 체험, 피트니스 챌린지, 3D 해부 모델, 법의학
실험, 거미 쇼, 그리고 과학 스캐빈저 헌트 등 10개 이상의 실험 부스가 마련되어 온 가족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날짜 | 2025년 8월 10일 일요일
시간 | 오전 11시 m 오후 3시

입장 | 사전 등록이나 티켓 없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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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리자드 로그 원형극장

웨스턴 시드니 파크랜드
The Horsley Dr
& Cowpasture Rd,Abbotsbury NSW 2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