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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칼럼
집값은 8배, 월급은 2배
호주 부동산 시장의 흐름은 지난 30년간 극명한 격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상 생존 조건이 되었습니다. 호주국립대학교 인구통계학 연구 역시 “주택
19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열심히 일하면 언젠가는 집을 살 수 있다”는 믿음이 비용을 감당하려면 맞벌이는 필수”라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현재 30대 초반
존재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30년 동안 집값은 무려 8배 가까이 여성의 고용률은 77%에 달합니다. 불과 한 세대 전만 하더라도 30%도 되지
상승한 반면, 임금은 고작 2배 조금 넘게 오르는 데 그쳤기 때문입니다.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변화입니다. 과거에는 출산과 육아로 일을
그만두는 것이 당연시되었지만, 이제는 아이를 낳고도 일을 계속하는 것이
예를 들어 1993년 시드니의 평균 하우스 가격은 약 19만2천불이었지만, 2025 기본값이 된 셈입니다.
년에는 169만1천불로 치솟으며 777%나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유닛은 14만9
천불에서 82만3천불로 453% 올랐습니다. 멜번은 하우스가 12만8천불에서 호주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호주인의 약 3분의 1이 “항상 혹은 자주 시간에
103만5천불로 706% 상승했고, 유닛은 10만6천불에서 55만불로 417% 쫓긴다”고 느끼며, 특히 35세에서 44세 여성의 55%가 ‘시간 부족’을
상승했습니다. 브리즈번은 하우스가 12만7천불에서 102만2천불로 699% 호소합니다. 직장, 육아, 가사 부담이 동시에 집중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상승했고, 유닛은 10만9천불에서 65만7천불로 502%나 올랐습니다. 호주 생산성 위원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심 직장과 외곽 주거지
간의 긴 출퇴근 시간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재택근무 확대를 현실적인
애들레이드는 하우스가 12만1천불에서 100만불을 넘어 725% 상승했고,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 인프라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유닛은 8만4천불에서 55만7천불로 559% 올랐습니다. 캔버라 역시 하우스가 재택근무는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라 구조적 변화로 자리잡았습니다.
15만9천불에서 104만9천불로 557% 상승했으며, 유닛은 14만5천불에서 53만1
천불로 265% 상승에 그쳤습니다. 퍼스는 하우스가 11만6천불에서 91만7천불로
691% 상승, 유닛은 8만1천불에서 50만8천불로 522% 상승했습니다. 다윈은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았지만, 하우스는 14만4천불에서 65만9천불로 357%,
유닛은 9만7천불에서 35만2천불로 261% 오르며 전국적인 상승 흐름에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도시에서 하우스의 상승폭이 유닛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1990년대 초반 당시에는 유닛 공급 자체가 많지 않았던 구조적 요인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요컨대 집값은 30년간 8배 뛰었지만 임금은 2배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이제는
월급만으로 집을 마련하기 어려운 구조가 되었고, 맞벌이는 보편화되었습니다.
중요한 점은 단순히 “일을 많이 하는 시대”가 아니라 “일해서 번 돈을 자산으로
전환하는 전략”이 삶의 격차를 결정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에 꾸준히 투자하지 않고는 미래를 대비하기가
반면 임금은 어떨까요? 1997년부터 2025년까지 NSW 임금은 약 131% 어렵습니다.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는 단순한 매물 소개를 넘어, 각자의 상황에
상승했습니다. VIC는 130.8%, QLD는 135%, WA는 140.7%로 가장 높았으며, 맞춘 자산 전략과 투자 기회를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언제,
NT는 127.2% 상승에 그쳤습니다. 전국 평균은 132.8%였습니다. 결국 지난 30 어디서, 어떤 부동산을 선택해야 할지 함께 고민하며 방향을 제안 드립니다.
년 동안 임금은 2배 조금 넘게 오른 반면, 집값은 5배에서 많게는 8배 가까이
상승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세미나에서는 최신 시장 데이터와 투자자 동향, 한국과는 전혀 다른
호주만의 투자 전략을 전문가가 직접 사례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불균형은 사회 구조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제 한 사람의 지면에서는 다 전하지 못한 실질적인 정보와 지금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투자
월급만으로는 가정을 꾸리기가 점점 어려워졌고, 맞벌이는 선택이 아니라 기회를 현장에서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435차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시드니 교민을 위한 부동산 세미나
자스민 김 대표
2009년부터 17년이상 한인 이민자를 위해
2025년 9월 17일(수) 18시 30분 / 9월 20일(토) 10시 한국어 부동산 지식전달 세미나를
예약: 0423 541 023 orionproperty 매달 진행하고 있는 베테랑 부동산 전문가
Suite 502, 10 Help St, Chatswood (채스우드역 도보 3분, 주차가능) 카카오채널,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Orion Star Property”를
검색하시면 정부 개발 계획과 최신 부동산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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