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 Mylife Property 906 ::
P. 20

MY Life / 법률



                             2025년 호주 이민 영어시험 변화:




                                완화된 비자와 강화된 점수 요건






         호주 이민과 비자 신청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중요한 변화가 다가왔습니다.
         2025년 8월 7일부터 영어 능력 입증을 위한 시험과 점수 기준이 대폭 개편되
         면서, 이제 총 9개의 영어 시험이 공식적으로 인정됩니다.


         새롭게 추가된 시험은 CELPIP General, LanguageCert Academic, Michigan
         English Test(MET)이며, 기존의 IELTS, PTE, TOEFL, OET, Cambridge C1

         Advanced와 함께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특히 MET와 IELTS, PTE는 단
         일 영역 재응시 제도가 적용되어 점수 개선의 기회도 제공되므로, 특정 영역
         에서만 점수가 부족한 경우 수험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기술이민에서 추가 점수를 얻기 위한 Superior English 기준은 여전히 높은
         문턱을 보여줍니다. IELTS는 각 밴드 8.0 이상으로 유지되지만, PTE의 경
         우 Listening 69, Reading 70, Writing 85, Speaking 88이 요구되어 특히

         Speaking 점수 달성이 매우 어려운 수준으로 상향되었습니다. 이는 영어 능
         력이 뛰어난 수험생에게도 큰 도전 과제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Competent
         English 수준은 IELTS가 각 밴드 6.0 이상, PTE가 Listening 47, Reading 48,
         Writing 51, Speaking 54로 비교적 달성하기 쉬운 편입니다. 따라서 어떤 비
         자를 목표로 하느냐에 따라 Superior English에 도전할지, 혹은 기본 수준의
         Competent English만 충족할지를 전략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졸업생들이  주로  신청하는  Graduate  Visa(Subclass  485)의  영어  요건은
         완화되었습니다. PTE의 경우 Overall 55점에 각 영역 최소 Listening 40,

         Reading 42, Writing 41, Speaking 39 이상이면 충족할 수 있고, IELTS는
         Overall 6.5 이상, 각 밴드 5.5 이상으로 기존 요건이 유지됩니다. 이는 졸업
         후 호주 체류를 희망하는 유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변화이며, 영어 실력이 다
         소 부족하더라도 호주에서의 경력 개발이나 추가 학업 기회를 이어갈 수 있
         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특히 졸업 후 일정 기간 내에 비자를 신청해야 하는
         특성을 고려할 때, 영어 요건 완화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체류의 길
         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확보해 두는 전략이 가능하지만, Graduate Visa의 경우에는 반드시 졸업 직
         또한 2025년 9월 13일부터는 Skills in Demand 482 비자의 영어 요건이 완                     후 빠르게 시험을 치르고 신청해야 하는 제약이 따릅니다.
         화되어, Vocational English 수준만 충족하면 됩니다. 구체적으로 IELTS는 각
         밴드 5.0 이상, PTE는 Listening 33, Reading 36, Writing 29, Speaking 24        이번 변화는 지원자에게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기술이민을 목표
         로 이전보다 훨씬 낮아져 더 많은 인력이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특                              로 한다면 Superior English 달성 여부가 영주권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히 영어에 자신이 없는 기술직 종사자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이며, 호주 정부                                 미치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반면 482나 485와 같은 임시 비자는
         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보다 쉽게 확보하려는 의도를 반영합                                 영어 요건 완화로 인해 더 많은 신청자에게 문이 열렸습니다.
         니다. 결과적으로 해외 기술자들이 호주 노동시장에 진입하기가 이전보다 훨
         씬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목표 비자와 영어 실력, 시험 응시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

                                                                                  하여 가장 적합한 시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궁극적으로 영어 시험
         시험  점수의  유효기간도  비자  종류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Graduate  제도의 변화는 단순히 점수 요건의 조정이 아니라, 지원자 개개인의 이민 전
         Visa의 경우 시험일로부터 12개월 이내의 점수만 인정되며, 그 외 대부분의  략과 비자 성공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비자는 최대 3년간 점수가 유효합니다. 이는 신청자가 비자 접수를 계획할 때
         시험 시기와 결과 발표까지의 시간을 신중히 고려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기술이민을 목표로 하는 경우 최대 3년까지 활용 가능한 점수를 미리





                          [최신원 변호사의 법이 있는 이야기]

                          by 마이스토리 법률사무소                                                                           기사제공:
                                                                                                                   마이스토리 법률사무소
                                                                                                                   kr.mystorylegal.com.au  웹사이트 바로가기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