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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주간 호주뉴스한주간 호주뉴스                                              TOP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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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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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
                                                               마
                                                                                   는
                                                                              전하
           POLITICS                                           알바니지, 마릭빌 시위자들 비판
                                                                                                    빌 시
                                                                                                                 위
                                                              알
                                                                                                                            들 비
                                                                          니
                                                                               지
                                                                                     , 마
                                                                                              릭
                                                                    바
                                                                                                                      자
                                                                                                                                         판
           알바니지 총리, 마릭빌 새 사무소 시위자들 '자기중심적' 비판
                                                          호주 앤서니 알바니지(Anthony Albanese) 총리가 시드니           이번 사무소 시위는 정치적 대립과 맞물려 지역 사회에서도
                                                          마릭빌(Marrickville)에 새로 개설한 선거 사무소를 대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총리  사무소  앞에서의
                                                          한 시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총리는 시위자들의 행동을                시위가  지역사회  안전과  편의를  해치고  있다”며  우려를
                                                          “자기중심적”이고  “터무니없다”며,  일반  시민과  지역               나타냈고, 다른 주민들은 “시위자들의 행동이 표현의 자유
                                                          주민들의 일상적 지원을 방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범위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위자들은 알바니지
                                                                                                          정부의 특정 정책과 결정에 항의하기 위해 현장에 모였으며,
                                                          이번 시위는 알바니지 총리가 기존 선거 사무소를 안전상의                 사회적·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이유로  폐쇄한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일부  시위자들은            알려졌다.·
                                                          새 사무소 개설 소식을 접한 뒤, 여전히 현장에 나와 시위를
                                                          계획하고  있으며,  알바니지  총리는  이들을  향해  “그들이            알바니지  총리는  마릭빌  지역구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시위를 하고 싶다면 캔버라 국회의사당 앞에서 해야 한다”                 지원을 약속하며, 새 사무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필요한
                                                          고 강력히 말했다.                                      서비스를 더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총리는  사무소  폐쇄  결정이  단순히  정치적  이유가  아닌,           그는 또한 시위자들에게도 “정치적 대립과 표현의 자유는
                                                          직원과 방문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였음을 강조했다.                 존중하지만, 다른 시민들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사무소는 정치적 사무소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메디케어,  NDIS(국가장애보험제도)  등  다양한  지원을              이번 사건은 정치 지도자와 시민 사이의 긴장 관계, 지역사회
                                                          받기  위해  찾는  곳”이라며,  “시위자들이  주장하는  대의가           안전과  정치적  표현의  균형  문제를  동시에  부각시키고
                                                          일반 시민들의 일상적 지원을 방해함으로써 어떻게 진전을                  있어, 향후 호주 정치권과 지역 사회에서 논쟁의 중심이 될
                                                          이루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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