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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주간 호주뉴스한주간 호주뉴스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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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리버스톤 레스토랑, 일산화탄소 누출로 1명 사망·6명 병원 이송
시드니 북서부 리버스톤의 한 인도 레스토랑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는 주방 및 내부 설비에서 발생한 가스 누출로
일산화탄소(CO) 누출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추정되고 있으며, 당국은 레스토랑의 가스 공급 장치와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환기 시스템 등 전반적인 설비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가스로, 적절히 환기되지 않은
사고는 화요일 오전 9시 20분경, 가필드 로드(Garfield Rd) 실내에서 빠르게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작은
에 위치한 하벨리 인도 레스토랑(Haveli Indian Restaurant) 누출도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에서 발생했으며, 사고 직후 경찰과 소방대가 신속하게
출동했다. 전문가들은 “CO는 초기 증상이 두통, 어지럼증, 구토 등
일반 질병과 혼동되기 쉽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현장에 도착한 응급 구조대는 레스토랑 내부에서 여러 즉시 환기시키고 응급 구조를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사람이 의식을 잃거나 호흡 곤란을 겪는 등 가스에 의해 지적했다.
영향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
현장에는 현재도 경찰과 소방대가 남아 사고 원인을
응급 구조 과정에서 일반인 1명과 경찰관 5명이 안정된 확인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진행하고
상태로 블랙타운 병원(Blacktown Hospital)으로 이송됐다.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NSW 지역 주민들에게는 인근 건물 출입 시 주의할 것과,
소방국(Fire and Rescue NSW) 수퍼인텐던트 아담 듀베리 혹시라도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Adam Dewberry)는 “레스토랑 내부에 있던 여러 사람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가스에 노출돼 심각한 증상을 보였다.
이번 사고는 시드니 북서부 지역 안전 점검 필요성을 다시
일부는 의식을 잃었고, 호흡 곤란과 혼수 상태를 겪은 것으로 한번 부각시키며, 식당과 상업시설 운영자들에게 가스
확인된다”며 사건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설비와 환기 시스템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경고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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