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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주간 호주뉴스한주간 호주뉴스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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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
                                                                  이

                                                                               전하
                                                                                    는
                                                                            가
                                                                         프
                                                               돌고래 상어 그물에 숨져…철거 요구
          ENVIRONMENT                                          돌    고     래 상          어 그         물     에 숨         져     …    철     거 요         구
           뉴사우스웨일스 써럴 해변 인근에서 돌고래 사체 발견 “해양 생태계 피해 심각…대안 기술 도입 필요”

                                                          전했다.                                            대표 한나 테이트 씨는 “돌고래는 필사적으로 빠져나오려
                                                                                                          했을 것이고 결국 자신들의 서식지에서 익사했다”며 “이번
                                                          NSW 1차산업부(DPI)는 이튿날 아침 길이 2.2m에 달하는             죽음은  상어  그물이  얼마나  해롭고  불필요한지  보여주는
                                                          인도-태평양  큰돌고래  사체를  수거했으며,  생물학적  샘플             상징적 사례”라고 말했다.
                                                          채취 후 바다로 이동시켜 처리했다고 밝혔다.
                                                                                                          한편, NSW 정부는 ‘스마트 드럼라인(SMART drumlines)’
                                                          해당 영상이 지역 커뮤니티에 공유되자 주민들은 “바다는                  등  대체  기술을  이미  일부  도입했으나,  아직  상어  그물을
                                                          원래  그들의  터전인데  해양  동물이  죽는  것을  보는  것은          완전히  대체할  만큼  충분히  발전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너무 슬프다”며 강한 분노를 나타냈다.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과 환경단체는 “안전과 환경을
                                                                                                          함께  지킬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현재  NSW에는  9월부터  4월까지  울런공에서  뉴캐슬에              높이고 있다.
                                                          이르는  51개  해변에  상어  그물이  설치돼  있다.  하지만  이
                                                          그물은 상어뿐만 아니라 거북, 가오리, 물고기, 돌고래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을 함께 잡아 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2021/22년 조사에서 목표 상어
                                                          40마리와 함께 비표적 해양 생물 335마리가 잡힌 것으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남부  해안에서  상어  방지              보고됐다.
          그물에 걸려 숨진 돌고래가 발견되면서 그물 철거 요구가
          다시 거세지고 있다.                                     울런공  고든  브래드버리  시장은  “이번  사건은  전형적인
                                                          혼획(bycatch) 사례”라며 “인간의 안전을 보장하는 효과도
          울런공  북쪽  오스틴머에  거주하는  피터  암스트롱  씨는              의문스러운 데다 무차별적 포획으로 환경 피해를 낳고 있다”
          점심시간에  드론을  띄웠다가  써럴(Thirroul)  해변  인근          고 지적했다.
          바다에서  움직이지  않는  물체를  발견했다.  그는  “드론을
          날려 확인해 보니 돌고래가 그물에 걸려 있었다”며 충격을                 동물보호단체  ‘액션  포  돌핀스(Action  for  Dolphins)’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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