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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주간 호주뉴스한주간 호주뉴스 TO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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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S 시드니 가정 수도요금 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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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가정, 2030년까지 수도요금 연간 475달러 인상 전망
수도요금이 현재보다 약 475달러 오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시드니워터는 매년 5억4800만 달러,
워터NSW는 약 36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평균 가정의 연간 수도요금은 1220달러 수준이지만, 이 재원은 노후 수도 시설 교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수질
IPART의 결정에 따라 2025/26년에는 1388달러, 2029/30 관리, 기후 변화에 따른 가뭄과 홍수 대비 등 다양한 분야에
년에는 1695달러까지 오를 전망이다. 단 1년 만에도 168 사용될 예정이다.
달러가 인상되며, 향후 5년간 누적 인상액은 475달러에
달한다. 이는 매년 물가상승률을 포함해 평균 약 11.8%의 아울러 이번 결정에는 시드니 인구 증가 전망도 반영됐다.
인상률에 해당한다. 2029/30년까지 약 30만 가구가 새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장기적으로 수돗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이번 결정은 시드니워터가 처음 제안했던 인상안보다는 보인다.
다소 완화됐다. 시드니워터는 2029년까지 평균 요금을 1913
달러(물가상승률 제외)까지 올리자고 제안했지만, IPART는 한편, 워터NSW는 최근 수백 명 규모의 인력 감축 계획을
이를 억제해 가구당 내년에는 약 84달러, 2029년에는 약 발표했으며, 고위직 30%를 줄이는 조직 개편에도 들어갔다.
218달러 정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영 효율화와 비용 절감 조치에도 불구하고, 인구 증가와
시설 투자 수요를 고려하면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IPART 위원장은 “이미 생활비 압박이 큰 상황에서 요금 분석이다. 새로운 수도요금 체계는 오는 10월 1일부터
인상이 일부 가정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시드니의 가정들이 앞으로 몇 년간 상당한 수도요금 인상 있다”며 “정부가 헬스케어카드 소지자와 저소득층 가정을
부담을 안게 될 전망이다. 독립가격규제위원회(IPART) 대상으로 수도요금 할인 혜택을 확대 지원할 수 있도록 이번 결정으로 시드니 가정은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 상승에
는 23일 시드니워터와 워터NSW에 적용될 새로운 요금 권고했다”고 밝혔다. 더해 수도요금 부담까지 더해지며 생활비 압박이 한층
상한을 확정하면서, 2030년까지 평균 가정의 연간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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