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 Mylife Weekly 912 ::
P. 10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주간 호주뉴스한주간 호주뉴스                                              TOP 4
                                                                    라
                                                                      이
                                                                        프
                                                               마
                                                                              전하

                                                                 이
                                                                                   는
                                                                           가
             SOCIETY                                           보     트 위 개                들     , 주      민 불          편 가           중
                                                               보트 위 개들, 주민 불편 가중
           골드코스트 메인비치 인근 정박 보트에서 독일 셰퍼드 8마리 생활, 지속적 소음과 악취 문제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메인비치  인근에서  정박  중인  한              감소했으며,  보트  주인은  조사에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트에서 8마리의 독일 셰퍼드가 생활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알려졌다.
                                                          불편이  커지고  있다.  주민들은  보트  위  개들의  지속적인
                                                          짖는 소리와 강한 악취로 인해 일상생활은 물론, 수면에도                 골드코스트  시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지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인지하고  있으며,  공공  안전과  관련  법규  준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청  측은  필요할  경우
                                                          한  주민은  “우리는  바닷가  근처에서  살아서  멋진  풍경을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즐길  수  있다는  게  행운이지만,  밤마다  들려오는  개들의
                                                          짖는 소리는 끊임없고,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보트  위에서  다수의
                                                                                                          동물이 생활하는 것이 공공 환경과 안전에 미치는 영향에
                                                          또 다른 주민은 “보트에서 나는 냄새가 바람을 타고 멀리까지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퍼져 와서 매우 불쾌하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일부 주민들은 향후 보트 관리 및 동물 생활 공간에 대한
                                                          현장 목격자들은 보트 위에서 개들과 함께 있는 사람을 여러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으며, 지역 사회
                                                          차례 보았으며, 질문을 받자 “모두들 입 닥쳐라”는 반응을                내에서는  보트와  동물  복지,  주민  생활권  사이의  균형을
                                                          보였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개들이 충분한 공간과 관리 없이                찾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보트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보트는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동물보호단체 RSPCA는 해당 보트와 개들에 대해 조사를                 대형견이 여러 마리 생활할 경우 소음과 냄새 문제가 발생할
                                                          진행했으나,  현재까지  동물복지법  위반  사항은  발견되지              수 있다”며, “동물의 복지뿐 아니라 주변 주민의 생활권도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보트  위  개들의  수가  일부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0  www.mylifeweekly.com
   5   6   7   8   9   10   11   12   13   1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