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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주간 호주뉴스한주간 호주뉴스 TOP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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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S 시 드 니 전 역 나 이 키 매 장 7 곳 폐 점
시드니 전역 나이키 매장 7곳 폐점
AF-1 자진 청산… 115명 직원 해고, 기프트카드와 적립금 무효 처리
워링가, 캐슬 힐 등 시드니의 주요 상권에 위치해 있었다. 이번 사태로 인해 AF-1의 공동 이사인 폴 헤이크래프트와
크리스토퍼 피어슨은 소속된 AF1 Services의 지분과
이 매장들은 2006년부터 나이키 공식 프랜차이즈를 책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폐점이
운영해온 AF-1이 관리해왔으며, 최근 AF-1이 자진 단순한 프랜차이즈 청산을 넘어, 시드니 내 소매 산업과
청산 절차에 들어가면서 운영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글로벌 브랜드 운영 전략의 변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
알려졌다. 청산을 맡은 회계법인 BCR Advisory의 존
모건은 “모든 매장이 즉시 영업을 중단했으며, 이번 소비자들은 이번 폐점으로 인해 쇼핑 계획에 혼란을 겪고
폐점으로 인해 115명의 직원이 직장을 잃었다”고 밝혔다. 있으며, 특히 기프트카드와 매장 적립금을 보유한 고객들의
불만이 큰 상황이다. 일부 고객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또한, 모건은 “고객이 보유하고 있던 기프트카드와 매장 통해 AF-1과 나이키 측에 문의와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
적립금은 법적으로 보호되지 않아 무효 처리된다”며, “
고객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지와 안내를 최대한 한편, 시드니 상권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은 글로벌 브랜드가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AF-1 측이 공식적으로 지역 프랜차이즈 운영에서 겪는 도전과제를 보여주는 사례”
매장 운영과 관련된 재정적 책임을 종료했음을 의미한다. 라며, “향후 시드니를 비롯한 호주 주요 도시에서 글로벌
브랜드의 소매 전략 변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AF-1의 청산은 나이키와의 공식 계약 종료로 이어졌다.
나이키 측은 성명을 통해 “AF-1과의 모든 계약을 즉시 지역 사회와 소비자들은 AF-1 청산과 매장 폐점이 가져올
시드니 전역의 주요 쇼핑 지역에서 운영되던 나이키 종료했다”며, “시드니에는 여전히 AF-1과 무관하게 운영되는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향후 나이키 브랜드의
매장 7곳이 최근 갑작스럽게 문을 닫아 지역 사회와 11개의 나이키 매장이 정상 영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전략과 새로운 매장 개설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폐점된 매장은 피트 나이키 브랜드의 시드니 내 영향력은 크게 줄어들었지만,
스트리트 몰, 본디, 뉴트럴 베이, 부르우드, 채츠우드,
브랜드 자체는 여전히 시드니 내에서 접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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