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6 - :: Mylife Weekly 913 ::

NT
시드니 어린이집 앞
살해 계획 세 명 체포
경찰, 도난 차량과 위조 번호판 사용한
용의자들 체포…피해자 보호 중
호주 시드니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이 보도되었습니다.
경찰은 10월 7일 오후, 레브스비(Revesby)의 한 어린이집
인근에서 세 명의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아버지가 자녀를
데리러 오는 순간을 노려 살해하려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체포된 인물들은 18세 그리엘 티그(Grealle Tigh), 19세 케빈
먼딘(Kevin Mundine), 26세 타이론 툴리가 리오(Tyrone
Tuiliga Rio)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도난 차량과
위조 번호판을 사용하고, 발라클라바를 착용한 채로 이동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티그는 체포 당시 가슴에
고프로 카메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리오는 연료통 두 개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암호화된 메시지 앱인 'Threema'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으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차량에서 발견된 손글씨 메모에는 'TFCF – The Final
Crime Family'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으며, 이는 범행의
조직적 성격을 시사합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려 했으며, 피해자의 시신에 메모를 남길 계획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피해자는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사건에
대한 조사가 계속 진행 중입니다.
티그와 리오는 12월 3일에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며, 먼딘은
10월 10일에 법정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세 명 모두 보석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NSW 오즈 로또 1등
1,500만 달러 당첨자 아직 미확인
46 www.mylifeweekly.com
WA
그린힐스 뉴스에이전시 판매 티켓 주인
확인되지 않아 당국 수색 중, 당첨자는 6
개월 내 상금 청구 필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이스트 메이틀랜드의 그린힐스
뉴스에이전시에서 판매된 오즈 로또 티켓이 1등 당첨으로
확인되었으나, 아직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아 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번 추첨에서 당첨된 번호는 44, 46, 39, 34,
7, 15, 3이며, 보너스 번호는 24, 19, 13입니다. 당첨자는
'The Lott' 멤버십에 등록되지 않아 당국은 당첨자가 스스로
나타나기 전까지 연락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린힐스 뉴스에이전시의 직원은 이번이 가장 큰 상금 판매
사례라며, 당첨자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The
Lott' 대변인 카트 맥킨타이어는 당첨자가 아직 나타나지 않은
것에 놀라움을 표하며, 당첨자가 자신이 1,500만 호주달러를
손에 쥐었다는 사실을 모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첨자는
티켓을 보관하고 'The Lott'에 연락하여 상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는 6개월 이내에 상금을 청구해야 하며, 그
이후에는 상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당첨자는 티켓을 보관하고 'The Lott'에 연락하여 상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는 6개월 이내에 상금을 청구해야
하며, 그 이후에는 상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호주에서는
로또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상금이 국가에 귀속됩니다.
따라서, 이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1,500만 호주달러는
국가의 재정에 추가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로또 티켓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티켓을 보관하고 확인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줍니다. 당첨자는 티켓을 안전한 곳에
보관하고,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큰 상금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UTS, 교육·보건학과 폐지…
1,100개 과목·134명 감축
“25센트 주고 샀더니 부엌까지 못 가”…
환경 보호와 소비자 편의 논란 재점화
호주 상원의원 폴린 핸슨(Pauline Hanson)이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종이 쇼핑백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핸슨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잡이가 찢어진
Woolworths 종이백을 들고 있는 영상을 게시하며, “25
QLD
SA
NSW
VIC
TAS
센트나 주고 샀더니 부엌까지 가기도 전에 찢어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건 환경을 위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를
속이는 것”이라며 일회용 플라스틱 백의 재도입을 주장했다.
핸슨 의원의 발언은 호주 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즉각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일부는 그녀의 의견에 공감하며
종이백이 가격 대비 너무 약하고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점에
동의했지만, 환경 보호를 중시하는 시민과 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호주 환경보호론자들은 “재사용 가능한 가방을
가져오는 것이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라며
플라스틱 백 재도입에는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호주는 2022년부터 모든 주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백 사용을
금지해왔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Woolworths와 Coles는
2023년부터 100% 재활용 종이백을 도입, 연간 수억 개의
플라스틱 백 사용을 줄였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은 종이백의
내구성 부족과 가격 문제를 지적하며 불만을 표출해왔다.
핸슨 의원의 이번 발언은 온라인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관련 게시물에는 14,000건 이상의 댓글이 달렸으며, 지지와
비판이 혼재했다.
일부 네티즌은 “종이백이 환경을 위해 필요하더라도 품질
문제는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
핸슨 의원이 주장하는 플라스틱 백 재도입은 시대착오적”
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Woolworths 측은 종이백 품질에 대한 불만을 인지하고
있으며, 재활용 재질과 내구성을 개선한 신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환경 보호와 소비자 편의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순한 플라스틱
재도입보다 재사용 가방과 종이백 품질 개선이 최선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핸슨 의원의 비판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환경 정책과 소비자
편의성 사이의 논의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앞으로 소비자들이 어떻게 적응할지, 그리고 슈퍼마켓과
정부가 어떤 대응책을 마련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