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 - :: Mylife Weekly 914 ::
P. 30

MY Entertainment / 엔터테인먼트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 주간의 국내외 연예가 소식




                                       MBC 안형준 사장, '故오요안나 사건' 대국민 사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든  고  오요안나  씨의  명복을  빕니다.  벌였고,  MBC와의  잠정  합의로  27일
                                                       골든마우스홀에서  15일  오전,  안형준  유족께  진심으로  위로와  사과를  만에 중단했다. MBC는 이후 프리랜서를
                                                       MBC 사장이 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드립니다”라며  “오늘의  합의는  다시는  포함한  구성원의  고충을  다루는  ‘
                                                       어머니 장연미 씨에게 공식 사과했다.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겠다는  상생협력담당관’을  신설하고,  괴롭힘
                                                                                       문화방송의 다짐”이라고 말했다.              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 중이다.
                                                       오  씨는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다  스스로  생을  마감했으며,  오  씨는  지난해  9월  향년  28세로  안  사장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MBC는 사망 1년여 만에 대국민 사과와  세상을 떠났으며, 이후 유서가 발견되며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됐다.  다하겠다”며             “다시는     같은    일이
                                                                                       유족은 동료 기상캐스터 A씨를 상대로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  및  합의  서명식에는  5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안형준 사장과 유족이 참석했다. MBC 고용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  끝에  “ “다시  한번  故  오요안나  씨의  명복을
                                                       는  고인에게  명예  사원증을  수여하고,  괴롭힘은  있었지만  근로자  신분이  빕니다.”
                                                       유사 사건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아니어서  법  적용이  어렵다”고  결론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내렸다.

                                                       안 사장은 “꽃다운 나이에 이른 영면에  고인의  모친은  지난달  단식  농성을


































































          30 www.mylifeweekly.com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