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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Economy / 부동산
NSW, 도시계획 개편… Delivery Authority)’이 신설돼 공공 및 민간 중이고 8,400가구는 공공주택이 포함돼 있다.
주택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주도하게 된다. 주정부는 이번 도시계획 개편이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도시 성장 속도와 시민의 삶의
주택 공급·승인 단일화 특히 지방정부가 10일 이내에 승인 결정을 질을 동시에 높이는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
내리지 않으면 자동으로 승인된 것으로 을 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79년 낡은 법 벗고, 간주하는 ‘자동 승인제’가 도입돼 불필요한
신속한 주택 공급 체계로 전환 행정 지연을 줄인다. 이미 지역사회 협의와 전문가들은 이번 법안이 시행되면 개발
전략 계획을 마친 프로젝트는 ‘표적평가경로
승인 과정의 효율성이 대폭 향상되고, 민간
(Targeted Assessment Pathway)’를 통해 및 공공 주택 프로젝트가 조기 추진될 수
우선 심사받을 수 있으며, 개발신청(DA)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드니와 멜버른 등
기준 역시 단순화된다. 이러한 절차 개선은 주택 수요가 높은 도시에서 주택 공급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투자자와 빨라지면, 장기적으로 주택 가격 안정과
건설업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주거 접근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투자자 입장에서는
새 법안은 단순한 행정 절차 개선에 그치지 승인 절차 단일화와 자동 승인제 도입으로
않고, 현대 도시계획의 핵심 가치인 기후 프로젝트 계획과 자금 운용이 한층 예측
회복력, 비례성, 지속 가능한 주택 공급 등도 가능해져 시장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가 45년 만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반영했다. 중복 규제로 지적돼온 ‘지역 중점
도시계획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편한다. 개발 경로’와 ‘지역 계획 패널’은 폐지되며, 주정부는 향후 5년간 개편된 제도를 기반으로
이번 개편은 복잡하고 느린 행정 절차를 새 법안의 핵심은 신속한 승인 절차와 기관 개발 관련 분쟁은 토지환경법원 대신 외부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NSW
개선하고, 주택 공급을 확대하며 개발 승인 간소화에 있다. 그동안 각 기관별로 따로 기관을 통한 해결 방안으로 유도된다. 이를 주 전역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과 사회적
과정을 단순화하기 위한 ‘2025 도시계획 진행되던 개발 승인 과정은 앞으로 ‘개발조정청 통해 기존 복잡한 규제와 소송 부담을 줄이고, 혜택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제도 개혁법안(Planning System Reform Bill (Development Coordination Authority)’ 보다 효율적인 개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있다. 이는 단순한 규제 개혁이 아니라,
2025)’ 발표로 구체화됐다. 시드니는 현재 에서 단일 창구로 통합 관리된다. 이를 통해 도시계획과 주택 정책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주택 구매력이 낮은 도시로 개발 신청부터 최종 승인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민스(Minches) 정부는 이미 8만6,700가구를 시민과 투자자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새로운
평가받고 있으며, 주정부는 이번 개혁을 통해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점 개발 프로젝트로 지정했으며, 이 중 3 도시 모델을 제시하는 의미를 가진다.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주택을 주택 공급 전담기관인 ‘주택공급청(Housing 만 가구는 정부 소유 토지에서 건설이 진행
첫 주택 구매자 5% 보증금 확대에
집값 상승 우려
시드니·멜번 중심 집값 상승 지속… 고금리와 아파트 공급 부족이 시장 압박
1일부터 적용되는 이 제도는 첫 주택 구매자들이 상대적으로 금융 전문가들은 이번 제도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주택
적은 초기 자금으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주택 구매 접근성 향상과 투자 전략 다변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보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 입장에서는 금리 동향, 지역별
이러한 제도가 단기적으로 집값 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공급 및 수요, 주택 유형별 가격 변동 등을 면밀히 분석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시드니, 멜번 외곽 지역과 교외 신규
개발지에서는 장기적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지만, 단기적 가격
특히 시드니와 멜번 등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은 여전히 변동성과 지역별 차이를 고려한 신중한 의사결정이 요구된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고금리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아파트 공급 부족 문제가 겹치면서 시장 불균형이 또한 이번 제도를 계기로 금융기관과 정책 입안자들은 첫 주택
심화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첫 주택 구매자의 시장 구매자 지원을 강화하면서, 주택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유입으로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며, 인기 위한 다양한 보완책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컨대, 대출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심사 기준과 이자율 조건 조정, 신규 공급 확대, 공공주택과 민간
분석한다. 이러한 현상은 주택 시장의 접근성을 높이는 주택의 균형 조절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장기적인
긍정적인 면과, 단기적 시장 불안정성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주택 시장 안정과 투자자 신뢰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이번 보증금 제도 확대는 장기적으로도 주택 수요와 공급 구조에 결과적으로, 이번 보증금 5% 제도 확대는 첫 주택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첫 주택 구매자의 증가로 신규 구매자에게는 기회가, 전체 시장에는 단기적 변동성과 장기적
주택 수요가 늘어나고, 건설업계는 이를 반영해 공급 계획을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중소형 주택과 아파트 시장에서 보인다. 주택 구매자와 투자자는 철저한 시장 분석과 전략적
2025년 10월 호주 부동산 시장은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신규 프로젝트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체 주택 시장의 판단을 바탕으로 현명하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보증금 5% 제도 확대 시행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 10월
유동성과 거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