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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검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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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구마사
2위
2위 조 선 구 마사
“역사왜곡 ‘조선구마사’ 폐기하라” 靑청원 12만명 돌파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역사왜곡 동북공정 드라마 조 또한 “태종이 환시와 환청으로 인해 백성들을 무참히 도륙하는
선구마사의 즉각 방영중지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게 것, 충녕대군이 통사 마르코와 바티칸에서 파견된 구마 전문 신
재 하루 만인 25일 오전 기준 12만3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추 부 요한에게 중국의 과자 월병에 중국식 인테리어의 기생집까지.
세대로라면 청와대가 공식 답변을 해야 하는 기준인 20만명 동의 도대체 PD, 작가, 미술감독은 뭐 하는 사람이고 방송 제작을 결정
를 쉽게 넘길 것으로 보인다. 하고 관리감독하는 사람은 뭐 하는 사람인가”라며 “지상파에서 이
런 내용이 문제없이 방송된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청원인은 “SBS에서 방영된 조선구마사 드라마는 역사를 왜곡하 그러면서 “찍어놓은 장면들 아깝다 생각 말고 국민에게 더 이상의
고 중국의 동북공정을 받아들이는 듯한 내용과 화면으로 점철됐 스트레스를 주는 쓰레기 같은 내용의 드라마는 바로 폐기하고 종
다”며 “방송 도입부에 ‘본 드라마의 인물, 사건, 구체적인 시기 등 영하기를 바란다. 이렇게 심각한 역사왜곡이 법적으로 나오지 않
은 역사적 사실과 무관하며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알려드린다’라 도록 청와대에 재발방지를 요청하는바”라며 “이런 쓰레기 같은 내
는 안내 자막을 넣었으나, 실제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그대로 가 용에 아무 문제의식 없이 출연한 배우들도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
져왔는데 어떻게 역사적 사실과 무관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처음부터 판타지로 풀어내려면 모든 등장인물을 새롭게 창 논란이 커지자 ‘조선구마사’ 측은 문제가 된 장면들을 삭제하고 다
조했어야 했다”며 “역사적 인물이 그대로 나오는데, 특히 조선의 음 주 한 주 결방을 통해 드라마를 재정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
역사를 모르는 외국 사람들이 이 드라마를 보고 ‘아, 저 때 저 사 다. 하지만 비판 여론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광고에 참
람이 저랬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까”라 여한 대다수 기업도 줄지어 제작 지원을 철회하고 있어 작품이 계
고 반문했다. 획대로 방영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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