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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AUSTRALIA / 호주뉴스




                                  팬티만 입은 금메달리스트 '물구나무 수유'…호주 난리났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토라 브라이트(35) 전 호주 스노우보드 국가대          편하다" "왜 이런사진을 올렸는지 모르겠다" "(수유는) 자연스럽고 아
                                                       표가 공개한 다소 특이(?)한 '모유 수유' 사진에 네티즌들이 발칵 뒤집       름답지만, 나 같으면 한발로 서서 대변보는 사진은 안올릴것같다" 등
                                                       혔다. 영국 미러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브라이트가 일주일 전 자신       의 반응이었다.
                                                       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 논란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어머니의 강인함이 느껴진다" "놀랍다" "아이가 위험하지도 않
                                                       그는 지난 9일 아들과 함께 처음으로 맞는 어머니날을 기념해 자신의          은데 뭐가 문제냐" 등 그를 두둔하는 의견도 있었다. 호주 잡지 바디
                                                       인스타그램에 몇장의 사진을 올렸다. 브라이트는 "엄마가 된 것은 내          앤소울은 브라이튼의 사진에 대해 "몰입된다"며 "원더우먼같다"고 치
                                                       안에 끌어오르던 무엇인가를 분출시켰다"며 "그건 매우 영적인 것이           켜세우기도 했다.
                                                       고 원시적이고 날 것이며 격렬하고 순수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모든
                                                       엄마들의 말이 존중받기를 기도한다"며 "그들의 직관이 존경받고 격           브라이트는 네티즌들의 비판에 대해 "슬프다"며 "이건 옳고 그름의 문
                                                       려 받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제가 아니다. 엄마들은 서로를 격려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 모성
                                                                                                      애는 순수하다. 나는 성스러운 엄마들의 모임에 동참했기에 스스로
                                                       그 중 논란이 된 건 잔디밭에서 속옷하의만 입고 물구나무 서 자신           를 원더우먼으로 여긴다"며 "모든 엄마들들 존경할 뿐"이라고 밝혔다.
                                                       의 10개월 아이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사진이었다. 상의는 완전히 탈
                                                       의한 상태로, 아이가 기어와 브라이트의 모유를 먹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브라이트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호주 국가대표 스노
                                                       네티즌들 사이에선 비판이 이어졌다. "'좋아요'에 집착한다" "보기 불        우보드 선수다.




            호주 111살 최고령 노인                                 어린 시절 가축 판매 일을 하다 20대에 자신의 농장을 소유한 후 95

            장수비결은 ○○○의 뇌?                                  세까지 은퇴하지 않고 목장을 경영했다. 30대 초반에 결혼해서는 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들을 하나 낳았으며 부인이 1990년대 사망할 때까지 50년 이상 부
                                                           부생활을 지속했다.


                                                           올해 74세인 그의 아들 그레그는 부친의 장수를 호주 오지에서의 간
                                                           소한 삶 덕분으로 여겼다. 그의 장수는 또 유전적인 원인으로 추측되
                                                           기도 한다. 그의 사촌들이 100살까지 살았고 이모는 103세에 돌아가         18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4월 국제특송화물을 이용해 호주
                                                           셨다. 105세까지 꾸준히 운동을 즐겼다는 그는 기억력이 좋아 86세          와 뉴질랜드로 담배를 보내려다 적발된 건수가 8건, 총 1198보루로
                                                           부터 책을 쓰기 시작해 12권 이상의 책을 펴냈다.                    집계됐다. 시가 5300만원 상당이다.


                                                           109세 생일에는 '마음 내키는 대로(As You Like it)'라는 책을 발간했  국내에서 판매되는 담배 한갑의 가격은 대부분 4500원인 반면, 호주
                                                           으며, 현재는 자서전을 집필하고 있다.                           와 뉴질랜드에서는 2만1000원에 판매되고 있어 4.6배의 가격 차이를
                                                                                                           보이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현지 지인의 부탁을 받고 국내에서 담배
            호주에서 최고령자에 등극한 111세 할아버지가 자신의 예리한 기억                                                           를 보내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세관은 파악하고 있다.
                                                           크루거씨가 현재 거주 중인 퀸즐랜드의 요양원 매니저는 "그의 기억
            력과 장수 비결로 닭 뇌라는 별미를 꼽아 화제다.
                                                           력은 111살 치고는 매우 놀라울 정도"라며 "여기 거주자 중 아마도 가
                                                           장 영리한 사람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담배 소비세가 다른 나라보다 높아 한갑당 2만
            17일(현지시간) AP통신과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은퇴한 목장 경영자                                                         1000원가량 판매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이후에는 담배
            이자 수의사인 덱스터 크루거씨는 이날 기준 111세 124일로 호주 역                                                        가격이 더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상 최고령 남성 자리에 올랐다.
                                                           호주 담뱃값 폭등하자 밀수출…                                세관은 이번에 적발된 담배를 전량 몰수하고, 국제특송업체 등과 협
            이전 최고령 남성 기록은 2002년 111세 123일의 나이로 사망한 1차                                                      력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달간 1200보루 적발
            세계대전 참전용사 잭 로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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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루거 씨는 호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 비결로 닭                                                          배를 호주 등으로 발송하면서 세관에 신고시 품명을 일반 생필품 등
                                                           담뱃값이 우리 나라보다 4배 이상 비싼 호주와 뉴질랜드로 담배를 보
            뇌를 추천했다. 그는 "알다시피 닭은 머리가 있고 그 안에는 뇌가 있                                                         으로 허위로 기재하는 등의 특송수출 통관절차를 악용해 밀수출하
                                                           내려다 세관 당국에 적발된 담배가 한달새 약 1200보루에 달하는 것
            는데, 아주 작지만 맛있다. 한 입 거리에 불과하지만"이라고 말했다.                                                         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으로 조사됐다.
            닭 뇌를 좋아하는 식습관은 가축 관련 일을 했던 그의 삶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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