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4 - :: Mylife Weekly 692 ::
P. 44
MY Entertainment / 엔터테인먼트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 주간의 국내외 연예가 소식
걸그룹 여자친구, 데뷔 6년만에 해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된 그룹 여자친구가 직접 팬들에게 되지 않은 안녕에 아파할 우리 버디들 마음 모두 꼭 안아주고 여자친구의 해체 여부는 명확히 정해지지 않았으나, 사실상 각
현 소속사와의 계약종료 소식을 알리며 다음을 기약했다. 싶은 마음이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닿았으면 하는 마음"이라 자의 길을 걷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전
며 팬들의 심정을 헤아렸다. 속계약 종료 시점 직전까지 예정된 콘텐츠와 스케줄이 있었
여자친구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19일 팬 커뮤니 던 만큼, 여자친구의 갑작스러운 계약 종료 소식은 큰 충격을
티 위버스를 통해 장문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은하 역시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든 저는 앞으로도 노래할 안겼다.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 여러분들과의 애정 어린 추억들에 보
리더 소원은 "2015년 1월 꿈만 같은 데뷔를 하고 버디(팬덤명) 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까지 여자친구였다"고 마지 여자친구는 2015년 '유리구슬'로 데뷔했다. 이후 '오늘부터 우
를 만난 건 제 생에 너무나 큰 행운이었고, 이렇게 많은 사랑을 막 인사를 했다. 리는' '시간을 달려서' '귀를 기울이면' '밤' '해야' '열대야' '애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플' '마고'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청순하고 아련한 콘
예린은 "18살부터 26살까지 함께 있던 쏘스뮤직을 떠나기로 셉트와 파워풀한 칼군무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큰 사랑을
이어 "안타까움이 크지만 앞으로 끝이 아닌 시작으로 더 많 했다"며 "6년이라는 시간 동안 '현실로 일어날까?' 했던 꿈같은 받았다.
은 걸 채워 나가보도록 하겠다. 공식적인 여자친구로 마무리 일들을 겪었고, 늘 과분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
되지만 우리는 끝이 아니니까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 달라"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당부했다.
앞서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은 지난
신비는 "버디들에게 말버릇처럼 했던 '오래 보자'는 약속을 더 18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여자친
는 여자친구라는 이름으로 지킬 수 없어서 너무 슬프고 죄송하 구와의 전속 계약이 5월 22일 종
다"며 "그동안의 활동, 팬분들의 사랑 모두 영원히 잊지 않고, 료된다.
감사한 마음들을 추억하고 간직하며 앞으로 각자의 활동으로 여자친구와 당사는 오랜 고민
조금씩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
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
유주는 "지금 이 마무리가 슬픔으로 끝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을 보여 드리기로 뜻을
꾸준히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고, 엄지는 "준비 모았다"고 전했다.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