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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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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살인            견






            “개가 무슨 죄?”…’남양주 살인견’ 안락사 반대·입양 문의 빗발


                                                            경기 남양주에서 지난 22일 한 50대 여성이 대형견에 물려 숨지는          은 결국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일부 동물단체가 해당 대형견의 안락사 반대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자 가족 측은 이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영
                                                                                                           상 공개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최근 동물단체에서 “안락사를 반대한다” “
                                                            개를 맡겨주면 교화시키겠다” 등의 제안을 해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인근에서 마취 총을 쏴 이
                                                                                                           개를 포획했다. 개는 몸길이 150㎝, 무게 30㎏가량으로 풍산개와
                                                            남양주시는 일단 견주를 찾을 때까지 이 개를 안락사시키지는 않을            사모예드 잡종에 가깝다는 전문가 소견이 나왔다.
                                                            방침이지만 수사가 마무리되면 안락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현재 해당 대형견의 주인을 찾고 있지만 유기견일 가능성이            한편 경찰은 견주를 찾기 위해 26일 해당 대형견을 사고 현장으로
                                                            높은 상황이다. 이 대형견은 지난 3월 초쯤부터 몇 달간 주변 야산          데려가 전문가 참여하에 여러 가지 실험을 했다. 경찰은 이날 약 1
                                                            을 배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목줄 흔적이 있지만 오랜 기간 주인의           시간 정도 대형견과 함께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행동을 관찰
                                                            손에서 벗어나 야생에서 살아온 흔적이 역력했다.                     했으나, 견주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동이 있었는지는 확인
                                                                                                           되지 않았다. 이날 실험은 개의 귀소본능 등을 이용해 견주를 특정
                                                            최근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50대 피해 여성은 사건 당일 산책을            하기 위해 진행됐다.
                                                            위해 야산으로 올라가다가 사고를 당했다. 여성은 3분 넘게 대형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
                                                            견과 사투를 벌이다 겨우 벗어나 길 건너 공장 앞에 쓰러졌다. 공           오늘 현장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의견을 분석해 견주를 찾아낼 수
                                                            장 직원이 여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큰 부상을 입은 여성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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