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 - :: Mylife Weekly 693 ::
P. 20
금주의 검색어
금주의 검색어
기
전범
1위
1위 전범기
일본 차에 욱일기 붙인 그 운전자…”전범기인 줄도 모르나” 비판 쇄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로 차량을 한 누리꾼은 “저게 전범기인 줄도 모르는 사람도 있더라”고 지적했
꾸민 운전자가 누리꾼들로부터 비판받고 있다. 다. “아예 천황폐하 만세라고 쓰고 다녀라”라고 일침을 가한 누리꾼
도 있었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한 기로 독일이 나치스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Hakenkreuz)의 사용을 금기시하고 있는 것과 이밖에 문제의 차량 운전자가 “일본사람 아니냐”는 댓글 등이 이어
는 달리 일본에서는 지금도 버젓이 사용되고 있다. 졌다.
26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문제의 차량 모습이 찍힌 사잔 일본인이 아니고서야 큰 비난을 감수하면서 전범기를 차에 달고 달릴
한 장이 올라왔다. 이유가 없다는 이유로 보인다.
사진에는 일본 혼다자동차 ‘시빅’ 후면 유리 왼쪽 상단에 스티커 형태 일본 차에 욱일기를 붙인 이가 일본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의 붉은색 욱일기가 선명하게 포착됐다. 국적과는 별개로 전쟁으로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일본의 만행은 한
번쯤 생각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게시글을 올린 한 누리꾼은 “이 사람 왜 이러는 거냐”면서 “심지어 우
리나라 서울”이라고 짧게 설명했다. 욱일기는 일본이 한국 등 아시아의 여러 국가를 침략하고 태평양전쟁
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쓰였다.
그는 긴 글을 남기진 않았지만 해당 차량을 본 누리꾼들은 “황당하
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