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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WORLD / 세계뉴스



















                   코로나 '생지옥' 인도… 화장터 없어 버린 시신 강가서 뜯어먹는 들개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우타르카시의 마을 주민들이 버려진 시신이
                                                                                    강으로 떠내려오면서 들개들이 이를 훼손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방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
                                                                                    구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한 마을 주민은 "강가에서 개들이 시신을 먹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며 "정말
                                                                                    끔찍한 광경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물과 시신이 코로나19에 오염됐을 수 있는데다 이를 먹은 개들이 이곳 저곳을 다
                                                                                    니며 전염 시키면 어떻게 될지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실제 인도에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사망자가 폭증하면서 강에 시신을 수장하거나 유기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생지옥'이 된 인도에서 매일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강둑에 떠밀려온 시신을 들개들이 훼손하는 영상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희생자의 가족들이 사체를 강으로 던지는 영상이 올라와 충격을 주기도 했다.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화장터는 이미 포화상태를 넘어섰고 설상가상 장례비용까지 치솟자 이를 감
                                                                                    갠지스강에서는 코로나19로 사망한 시신 90구 이상이 떠오르기도 했다.
                  당 못한 가족들이 시신을 아무 곳에 버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려견 공격하는 거대곰,                                  곰이 반려견을 공격하려 하자 모리니코는 주저 없이 달려가 양 손으           고 놀러 갔다. 아버지 스티븐이 닻을 내리고 낚시를 하는 동안 남매는
                                                            로 곰을 담벼락 바깥으로 밀어냈다. 곰이 뒤로 밀리는 사이 그는 반려         배 주변에서 헤엄을 치며 놀았다. 길이 500km에 달하는 세인트존스
             미 소녀는 맨손으로 물리쳤다                                견들을 데리고 집 안으로 피신했다. 중심을 잃고 옆 마당을 떨어진 곰         강은 플로리다주에서 가장 긴 강으로, 평균 유속은 초당 0.13m에 불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은 이내 자취를 감췄다.                                  과해 평소에는 매우 잔잔하다.



                                                                                                           그러나 갑자기 물살이 거세지며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급류를 이기
                                                            급류에 떠내려가는 가족 구하려..                             지 못하고 둘째 딸 아비게일이 보트를 잡고 있던 손을 놓아버리자 오
                                                                                                           빠 체이스 역시 동생을 잡기 위해 손을 놓았다. 남매가 함께 휩쓸려가
                                                            한시간 헤엄친 7살 소년                                  자 아버지 스티븐도 물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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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명조끼를 입고 있던 건 아비게일뿐이었다. 스티븐은 아들 체이스에
                                                                                                           게 자신이 아비게일을 잡고 있는 동안 강가로 가서 도움을 요청하라고
                                                                                                           했다. 당시를 떠올리며 스티븐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서 아들에
             반려견을 공격하는 곰을 맨손으로 쫓나낸 미국 10대 소녀가 화제다.                                                         게 사랑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브래드버                                                          그러나 이때 오빠 체이스는 맨몸으로 한 시간을 헤엄친 끝에 강가에
             리에 사는 헤일리 모리니코(17)양이 이날 집 뒷마당에서 반려견을 공                                                        다다랐다. 체이스는 땅에 닿은 즉시 가장 가까운 집으로 달려가 도움
             격하는 곰을 쫓아냈다고 보도했다.                                                                            을 요청했고, 전화기를 빌려 구조대에 신고할 수 있었다. 그는 “개헤엄
                                                                                                           을 치다가 힘들어지면 지치지 않기 위해 배영 자세로 물에 떠서 쉬었
             AP통신에 따르면 모리니코는 반려견이 격렬하게 짖는 소리를 듣고 이                                                         다”고 말했다.
             를 이상하게 여겨 현장에 달려갔다.                            영웅에 나이가 있을까. 물놀이 하던 가족들이 급류에 휩쓸려 가자 한
             그런데 그곳에는 거대한 어미 곰이 담벼락 위에서 앞발을 휘두르며 반          시간을 헤엄쳐 구한 '7세 영웅'이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외신      결국 스티븐과 아비게일은 보트로부터 약 2km 떨어진 하류에서 무사
             려견을 공격하고 있었다. 어미 곰 뒤에는 새끼 곰이 있었지만 개 짖는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주민인 스티븐 파우스트는 지난           히 구조됐다. 잭슨빌 소방구조국 대변인은 “체이스 덕에 신속한 구조
             소리에 놀라 도망치고 있었다.                               달 28일 아들 체이스(7), 딸 아비게일(4)과 세인트존스 강에 보트를 몰     가 가능했다”며 “3명 모두 건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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