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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확진자 폭증하자 거리두기 개편 ‘1주일 연기’


                                                           서울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1주일 유예결정에 따라 수도           특히 이날 홍대 주점에서 시작된 ‘원어민 강사발’ 집단감염 사례에서
                                                           권 전체도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일단 내달 7일까지는 현재 사적모          는 접촉자 추적관리 과정에서 5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13명
                                                           임 4인까지, 식당·카페 등의 오후 10시 영업제한이 유지된다. 비수도        으로 불어났다.
                                                           권은 당초 예정된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한다.                      이 중 마포구 음식점과 관련해 총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원
                                                                                                          별로 보면 성남시 학원 관련 66명, 부천시 학원 관련 27명, 고양시 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현행 거리두기 체계를 1주일 간 유            원 사례 34명, 의정부시 학원 관련 29명, 또 다른 의정부시 학원 관
                                                           지한다고 30일 밝혔다. 중대본은 “서울시에서 오늘 자치구 회의 등          련 6명, 인천시 학원 관련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부 사례에서
                                                           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상황이 엄중하다는 인식 하에 1주일 간         는 델타 변이까지 확인됐다.
                                                           거리두기 체계 적용 유예를 결정하고 중대본에 이러한 내용을 알려
                                                           왔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대책회의 결과를 인접 지자체인 경기도와 인천시 등에 공
                                                                                                          유했고, 중대본 통보·논의를 거쳐 수도권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1주
                                                           앞서 서울시는 25개 구청장과 화상 긴급 특별방역 대책회의 열고 이          일 유예방안을 확정했다. 당초 수도권은 개편 거리두기 2단계를 적
                                                           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 상황에서는 서울의 경          용하며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사적모임은 6인까지, 식당·카페 등의
                                                           우 1주일 정도 추이를 지켜보고, 확진자가 감소하지 않을 경우 거리          영업시간은 밤 12시까지 연장키로 했다.
                                                           두기 개편에 대해서도 재검토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수도권 지자체들의 자율적인 결정을 존중해 1주간의 유예
                                                           이날 수도권 확진자는 631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83%가량을 차           기간을 가져가는 데 동의한다”며 “수도권 지자체들과 함께 수도권의
                                                           지했다. 서울은 368명, 경기도는 234명, 인천은 29명을 기록했다.       유행을 안정화시키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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