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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KOREA / 한국뉴스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 주간의 한국 소식





               경찰 "불법시위, 엄정대응"                              해 학생을 뒤에서 붙잡아 목을 조르고 있습니다. 다른 여학생은  이 지사는 “대한민국에서 저를 가장 싫어하는 검찰과 경찰이 일치
                                                            담배를 피우며 피해 학생의 성기를 만지는 듯합니다. 다른 학생들          돼서 ‘이거는 도저히 기소할 수 없다’고 해서 무혐의 처분을 했다.
                                                            은 말리지 않고 구경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 제가 검증을 해야 될지는 사실 방법을 가르쳐주면 얼마
                                                                                                         든지 하겠다. 그런데 방법이 없다”며 “제가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
                                                            해당 영상은 어제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한 지하철역 인근 상         때 김부선에게 ‘가지 말고 나와 놀자’고 전화했다는데, 그날은 대한
                                                            가 건물에서 찍혔습니다. 이 모습을 목격한 시민이 촬영한 후 경          민국에 비가 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찰에 신고했습니다.
                                                                                                         또 김부선이 이 지사 조카의 특정한 범죄 혐의를 알고 있다는 주
                                                            출동한 경찰은 학생들을 만나 경위를 파악한 후 현장에서 철수한  장에 대해서는 “저희 형님 부부가 (김부선과) 여러 차례 접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학생이 장난친 것이라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인데, 그분(김부선)이 얘기한 내용이 제가 알
                                                            고 하고, 피해 학생 학부모도 바로 처벌 의사를 밝히지 않아서 사         고 있는 객관적인 팩트와 좀 다르다”고 지적했다.
               경찰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반발하는 취지로 기획한 자영업
                                                            건이 즉시 인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자 단체의 심야 차량시위를 미신고 불법 시위로 규정하고 엄정 대
                                                                                                         이 지사는 문제가 불거질 경우 고소를 하겠다는 진행자 질문엔 “
               응하기로 했다.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한다. 고소를 하면서 경찰서 왔다 갔다 하
               서울경찰청은 14일 “방역당국과 합동으로 집결지를 차단하고 도           "여배우가 2번 사과”                                 고 불려 다니면 그게 더 커지는 얘기가 되지 않나”라며 에둘러 하
               심권과 여의도에 다수의 검문소를 운영해 시위 차량을 회차시키                                                         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내비쳤다.
               겠다”고 주최 측에 시위 철회를 촉구했다.                      이재명 인터뷰에 김부선 반응

               그러면서 “집회 주최자와 참가자는 감염병예방법·집시법(집회 및                                                        아파트 누르니…
               시위에 관한 법률)·도로교통법 등 위반으로 처벌하고 폭행 등 묵
               과할 수 없는 불법행위에 대해선 현행범 검거로 강력히 대처할 방                                                       빌라 이어 오피스텔값도 치솟아
               침”이라고 강조했다.                                                                               빌라에 이어 비주택인 오피스텔 가격까지 치솟는 현상이 지난해
                                                                                                         말부터 두드러지고 있다. 비싸고 규제가 집중된 아파트를 대신해
               현재 서울은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도시 전역에서 1인 시위 이                                                      부동산 수요가 몰린 데 따른 것이다.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환
               외에는 집회가 금지된 상태다.                                                                          금성이 낮고 같은 전용면적이라도 공간이 좁다. 그러나 저렴한 데
                                                                                                         다 비주택으로 분류돼 아파트보다 더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업종별 자영업자 단체들이 연합한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                                                        는 장점도 있다.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12일 “자영업자만을 희생시키는          배우 김부선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
               방역 조치에 불복을 선언한다”며 14일 밤에 약 500대가 참여하는        신의 사과를 두 차례 받았다고 말한 라디오 인터뷰를 반박했다.           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오피스텔 부동산지표가
               심야 1인 차량시위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가팔라지고 있다.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2020년 11월
                                                            김부선은 14일 페이스북에 “난 너에게 두 번이나 가짜 사과문 쓰         99.96에서 12월 99.99로 0.04% 상승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1
               비대위는 이날 오후 11시 국회 둔치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고 보호했다”며 “한번은 팬카페 운영자가 사정해서 봐줬고 두 번          월 0.06%(100.05)→2월 0.08%(100.13)→3월 0.10%(100.22)→4
               광화문과 서울시청을 오가는 심야 차량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째는 주진우가 시키는 대로 너에 지시대로 사과문 썼다”고 했다.  월 0.08%(100.31)→5월 0.11%(100.41) 오르며 우상향 기조를 보
                                                            그러면서 “이젠 얄짤없다. 이 몬스터야”라고 덧붙였다.               이고 있다. 아파트 규제가 덜했던 2019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어 15일 0시에도 2차 심야 차량 시위를 진행하며, 16일에는 정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가 오른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지난해
               부서울청사를 찾아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공식질의서를 전달할 계            이 지사는 ‘이 얘기하면 싫어하시는 건 알지만 여배우와 관련된 기         6·17대책과 7·10대책 등 연이은 아파트 중심의 주택 규제가 잇따
               획이다.                                         사들이 쏟아지고 있다’는 말에 “어떤 사실이 있다고 주장을 하면  르자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실이 없다고 증명하기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오피스텔은 규모가 클수록 더 많이 올랐다. 올해 들어 5월까지 전
               조르고,  성추행…                                   그러면서 “‘(김부선이) 제 몸에 신체적 특징이 있다. 완벽한 증거다’      용면적 85㎡ 초과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지수 누적 상승폭은 2.2%
                                                            라고 주장하는데, 제가 치욕을 무릅쓰고 언론 대동해서 피부과,  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가
               '일산 학폭' 영상 논란                                성형외과 전문가들이 검증하지 않았나. 정말 저로서는 치욕 그 자          2.1%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가격 역시 치솟아 지난 5월 기준 서
                                                            체인데 그렇게 검증에 응했다”고 말했다.                       울 오피스텔 매매가격(KB 리브부동산)은 2억7842만 원으로, 1년
               대낮 도심에서 학교 폭력으로 의심되는 장면이 찍힌 영상이 온라
                                                                                                         전(2억5840만 원)보다 2000만 원 넘게 올랐다.
               인에 퍼지면서 논란입니다.
                                                            또 “그분이 두 번이나 사과했다. 공개적으로 ‘이거 사실이 아니다 미
                                                            안하다’고 했다. 이게 고소까지 됐었다”며 “4개를 기소당했는데, 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가격보다 오피스텔 분양가격이 높
               지난SNS에는 남녀 학생 여러 명이 다른 남학생 1명을 괴롭히는
                                                            무죄가 났다. 검찰과 경찰이 (무리한) 수사와 기소를 한 것이다. 그       은데도 경쟁률이 수백 대 1을 기록한다”며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늘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서 한 남학생은 피
                                                            런데 이거는 기소조차 하지 못하고 무혐의 처분을 했다”고 말했다.         지 않으면서 나타난 주택난의 풍선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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