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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ssue / 이슈













                                 락다운 기간 슬기롭게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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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시대에도 각광받는 ‘골프’…TV 예능 점령







                       코로나 장기화로 골프 각광                          프를 가장 사랑하는 연예인 김국진이 팀의 리더를 맡고 있다.          도 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도 골프 예능 제작에 적
                   방송가에서 골프 예능이 각광받는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             축구선수 이동국, 배우 이상우, 개그맨 양세형이 동참해 매회          극적이다. 티빙은 연예계 골프 최강자로 꼽히는 강호동과 신동
                   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이 결정적이다. 해외 촬영          출연자들과 대결을 벌인다. 전문성도 놓치지 않는다. ‘수퍼땅          엽이 프로 골퍼들과 벌이는 대결을 다룬 예능 ‘골신강림’을 8
                   이 중단되고, 실내 스튜디오 촬영도 감염 위험으로 제약을 받           콩’으로 유명한 프로골퍼 김미현이 출연진에게 혹독한 레슨            월 공개한다.
                   으면서 이를 대체할 콘텐츠로 골프가 떠올랐다. 출연자 간 거           을 진행한다.
                   리두기가 가능한 야외 스포츠인데다, 전국 골프장을 찾아다니                                                       한동안 TV 예능의 단골 소재는 트롯이었다. TV 조선 ‘미스
                   면서 여행 분위기까지 연출하는 강점도 있다.                    이경규와 이승기, ‘국민타자’ 이승엽이 뭉친 ‘편먹고 공치리’는        트롯’과 ‘미스터트롯’ 시리즈의 연이은 성공에 힘입어 현재 지
                                                               필드에서 진짜 내 편을 찾아가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출연           상파TV와 케이블위성채널, 종합편성채널 구분 없이 트롯 소
                   골프라는 스포츠 자체의 인기 상승도 예능 제작을 활성화한             진은 72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승부욕을 불태운다. 이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골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           들 중 이경규는 숨은 고수로 꼽힌다. 평소 골프를 즐기는 것
                   장 수혜를 본 스포츠로 꼽힌다. 그동안 중‧장년층의 스포츠            은 물론 2009년 ‘이경규의 골프의 신’이라는 실용서까지 펴
                   로 분류됐지만 최근 젊은 세대가 빠르게 유입돼 대중 스포츠            낸 실력자이다.
                   로도 자리 잡고 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올해 4월 발표
                   한 통계도 이를 증명한다. 2020년 전국 501개 골프장 내장객        골프가 TV 예능프로그램의 킬러 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
                   은 4673만명으로, 2019년(4170만명) 대비 12.1%포인트 증     각 방송사가 앞 다퉈 골프 소재 예능을 제작하면서 비슷한 프
                   가했다.                                        로그램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이경규, 김국진 등 연예계
                                                               에서 손꼽히는 골프 실력자는 물론 원로배우 이순재, 박근형
                   골프 예능이 늘면서 평소 골프 애호가로 꼽힌 스타들도 총출            등 애호가들도 대거 나섰다.
                   동하고 있다. 소문으로 무성하던 각자의 골프 실력을 마침내
                   검증받을 기회를 잡은 셈이다.                            최근 신설된 골프 예능은 5~6편에 이른다. 5월 TV조선의 ‘
                                                               골프왕’을 시작으로 6월 JTBC ‘세리머니 클럽’에 이어 이달
                   골프 예능 열풍을 시작한 프로그램 ‘골프왕’에는 자타공인 골           MBN ‘그랜파’가 방송을 시작했다. SBS ‘편먹고 072(공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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