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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ssue /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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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예능이 봇물이다. 여행, 육아, 오디션 등 특정 소재가 주목 인 골프를 가장 사랑하는 김국진이 팀의 리더를 맡아 축구선 험하는 내용이다. 이들은 골프에 나이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받으면 비슷한 콘셉트의 예능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방송가 수 이동국, 개그맨 양세형, 트로트 가수 장민호, 배우 이상우 몸소 보여준다. 임하룡만 제외하면 tvN 여행 예능 ‘꽃보다 할
의 습성 그대로 2021년 예능 ‘대세’의 자리는 골프가 차지하 를 이끈다. ‘슈퍼땅콩’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프로골퍼 김미 배’ 시리즈로 이미 호흡을 맞췄던 사이인 만큼 이번 ‘그랜파’에
는 분위기다. 현은 이들에게 혹독한 레슨을 진행한다. 서도 오래 쌓은 인연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선출’ 박세리 김미현, ‘실력파’ 이경규 김국진, ‘애호가’ 이순재
박근형 총출동…차별화가 성패 관건 골프 예능은 웃음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다양한 골프 정 물론 친분과 승부는 이들에게 다른 차원의 문제다. 라운딩에
보를 두루 제공한다. 치열한 승부가 벌어지고, 대결 결과에 따 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다. 출연진이 뽑은 최강 실력자는 다
JTBC ‘세리머니 클럽’의 소수정 PD는 “박세리 감독님이 아마 른 수익을 기부금으로 모으기도 한다. ‘국민 골퍼’ 박세리가 이 름 아닌 이순재다. 백일섭은 “일명 ‘숏다리’가 지면에 밀착돼 있
추어들과 골프를 치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증에서 출발한 프 끄는 JTBC ‘세리머니 클럽’도 비슷하다. 선수 은퇴 이후 몇 년 어서인지 잘 친다”고 했고, 박근형 역시 이순재를 두고 “승부
로그램”이라며 “마치 메시가 조기축구회장이 된 셈”이라고 비 간 골프채도 잡지 않았다는 그가 골프 예능 제안을 수락한 데 욕이 강하고 남에게 지기 싫어해 골프도 잘 친다”고 말했다.
유했다. 사진=JTBC ‘세리머니 클럽’ 방송 화면 캡처 는 “기부”가 중요한 이유가 됐다.
#“메시가 조기축구회장 된 셈” 이경규는 낚시, 요리 예능을 섭렵한 이후 이번에는 골프를
최근 ‘세리머니 클럽’ 제작발표회에서 박세리는 “많은 사람이 택했다. ‘국민타자’ 이승엽, 가수 이승기와 뭉친 SBS ‘편먹고
골프 예능의 첫 주자인 TV조선 ‘골프왕’은 프로 수준의 스타 골프에 대해 여전히 거리감을 느낀다. 저 역시 골프는 예능과 072’를 통해서다. 골프보다 아직은 야구가 익숙한 이승엽, 골
들부터 이제 막 입문한 초보자들이 뭉쳐 배우, 모델 등 각 분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이왕 골프가 예능 소재 프 입문 2년차인 이승기에 비해 이경규는 막강 실력자로 통한
야의 골프 강자들과 대결하는 내용이다. 연예계에서 자타공 로 사용된다면 좋은 취지이길 바랐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 다. 2009년 ‘이경규의 골프의 신’이라는 실용서까지 발간한 숨
한 직업 종사자들이 골프라는 스포츠를 편하게 즐기되, 어려 은 고수이기도 하다. 실력이 제각각인 이들은 아마추어 골퍼
운 곳에 기부도 한다면 좋겠다”는 뜻을 제작진에 제안했다. 에겐 꿈의 스코어로 꼽히는 72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승부욕을 다지고 있다. 스타플레이어 유현주 골퍼가 코치 역
이를 수락한 연출자 소수정 PD는 “박세리 감독님이 아마추 할로 나서 이들을 지도한다. 이경규는 낚시, 요리 예능을 섭
어들과 골프를 치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증에서 출발한 프로
그램”이라며 “마치 메시가 조기축구회장이 된 셈”이라고 비유
했다.
골프 예능은 실버세대 연예인들까지 예능으로 집결하게 만든
다. 배우 이순재와 박근형, 백일섭과 임하룡이 뭉친 MBN ‘그
랜파’가 그렇다. 평균연령 79세의 출연진이 뭉쳐 국내의 이색
골프장을 찾아 라운딩을 하고 그 지역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
험하는 내용이다. 사진=MBN ‘그랜파’ 티저 영상 캡처
#평균연령 79세 노년의 골프
골프 예능은 실버세대 연예인들까지 예능으로 집결하게 만든
다. 배우 이순재와 박근형, 백일섭과 임하룡이 뭉친 MBN ‘그
랜파’가 그렇다. 평균연령 79세의 출연진이 뭉쳐 국내의 이색
골프장을 찾아 라운딩을 하고 그 지역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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