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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초만 먼 곳을 보세요”
눈 건강 지키는 손쉬운 Tip
현대인이 가장 많이 쓰는 신체 기관은 ‘눈’이다. 각종 스마트기기를 가까이 하면서 눈은 하루
종일 피곤하다. 그러나 눈은 한 번 악화되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기관이기 때문에 평상시
에 꾸준히 신경 쓰고 관리해줘야 한다.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평소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
활 습관을 알아보자.
✚ 자외선 차단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은 눈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눈에도 영
향을 미치는데, 눈 깊은 곳에 있는 망막에까지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
해 실외에서는 선글라스를 쓰는 게 좋다. 선글라스는 햇빛이 센 여름에만 끼는 것이 아니라,
1년 내내 착용하는 것이 좋다. 구름이 껴 흐리다고 생각되는 날씨지라도, 구름은 자외선의
20%만 차단하기 때문이다.
✚ 눈 휴식
각종 전자기기에 둘러싸여 있는 우리의 눈은 꼭 휴식이 필요하다. 눈을 위한 휴식에는 ‘20-
20-20’ 규칙이 있다. TV나 모니터를 20분 봤다면, 20피트(6m) 이상 떨어진 먼 곳을, 20초 이
상 바라보는 것이다. 공간적으로 먼 곳을 바라보는 게 쉽지 않다면 잠깐 눈을 감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점심시간 잠시 5분간 눈을 감고 눈을 쉬게 해주면 좋다.
✚ 운동
몸을 움직이는 운동과 눈은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지만, 운동은 눈을 건강하게 해준다. 걷기,
스쿼트 등 일상적인 신체활동을 하면 황반변성 등을 일으키는 세포 노화를 막을 수 있다. 황
반변성은 망막의 한가운데 위치해 사물을 인식하는 것을 돕는 곳으로, 눈의 시신경과 시세포
가 집중돼 있는 곳이다. 운동이 신체 전반적인 세포 노화를 막아 눈 건강 역시 지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운동은 당뇨 예방에도 좋아 눈 합병증을 예방할 수도 있다.
✚ 영양
균형 있는 영양소 섭취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 C 등이 풍푸한 식품이 좋다.
대표적으로 당근과 블루베리·라즈베리·아로니아·
딸기 등의 베리류가 좋다. 또 오메가-3는 눈의 건
조함을 개선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대표적으
로 오메가-3은 고등어·꽁치 같은 등푸른 생선에
많고, 호두·아몬드 등에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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