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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WORLD / 세계뉴스

















             中증시 지수별 혼조 마감…                                 다"고 말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평소보다 많은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카인 메리 트럼프는 지난해 낸 회고록에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CNBC방송은 전했다.                        서 해당 기사의 최초 제보자였다고 밝혔다.
             헝다 위기 + FOMC 불확실성
                                                            또, 헝다그룹 산하의 부동산 계열사가 역내 채권의 이자를 지불할            이어 트럼프의 부친인 프레드 트럼프 시니어의 재산과 관련한 소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다소 가라 앉았다. 기타 고            송 합의 이후 메리가 2001년 서명한 비밀 서약을 위반한 것이라고
                                                            피나트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이날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중국           도 주장했다.
                                                            은 이번 사태가 구조적 위기로 변하는 것을 막을 수단과 정책적 여
                                                            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메리 트럼프는 1981년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한 트
                                                                                                           럼프의 맏형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이다.
                                                            하지만 23일 예정된 내년 만기의 달러 표시 채권에 대한 이자 8350        조카의 폭로에 당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메리의 자서전 수익금 전액
                                                            만달러를 지불할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헝다그룹의 디폴트             과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를 둘러싼 위험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이에 메리 트럼프는 "트럼프는 패배자"라며 "그는 언제나처럼 화제
                                                                                                           를 전환하려 애쓸 것"이라고 주장했다.다.
                                                            인민은행  고문위원을  지낸  리  다우쿠이  칭화대  경제학  교수는
                                                            CNBC방송의 '스쿼크 박스 아시아'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리 고        '장수국가' 日, 역대 최고령 여성
             중국 증시가 22일 지수별로 혼조세로 마감됐다. 건설사 헝다그룹의           문은 "헝다그룹의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로 인해 많은 건설 프로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 위기 속에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             젝트에 제동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사태는 실물 경제에 영향           일란성 쌍둥이 기록…107세 300일
             도(연준)의 정책 결정을 앞두고 증시는 짙은 불확실성에 휩싸였다.           력을 끼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일본이 최고령 관련 기네스 세계신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중국 본토 주식시장은 중추절 연휴 이틀 동안 휴장을 마치고 거래            트럼프, 탈세 폭로 뉴욕타임스·제보자
             가 재개됐는데 상하이 증시는 0.4% 상승한 반면 선전 증시는 0.6%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7% 밀렸다. 홍콩 증시        조카에 4900억 소송 제기
             는 이날 연휴로 휴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거액 탈세 의혹을 제보한
                                                            조카 메리 트럼프와 이를 보도한 뉴욕타임스에 1억 달러(약 1184
             다만, 헝다그룹 디폴트 우려에도 본토 증시는 낙폭을 줄이며 선전했
                                                            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AFP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다. 상하이 증시는 장초반 1% 넘게 떨어졌지만 이후 낙폭을 모두 만
             회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선전 지수도 장초반 1%대로 하락했지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욕주 법원에 제출한 소송장
             만 낙폭을 절반 가까이 줄였다. CSI300지수 낙폭 역시 오전장에서
                                                            에서 "뉴욕타임스의 수전 크레이그, 데이비드 바스토, 러스 뷰트너
             2%대였지만 1% 미만으로 줄어 마감됐다.
                                                            기자가 트럼프의 비밀 세금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계략에 꾸몄다"
                                                            고 주장했다.
             싱가포르은행 DBS는 투자노트에서 "중국 정부가 헝다그룹의 무질
                                                                                                           일본 공영 NHK는 가가와현 쇼도시마에서 태어난 107세 쌍둥이 자
             서한 디폴트를 막기 위해 개입할 것이라는 신호를 투자자들이 찾았
                                                                                                           매가 현존하는 ‘역대 최고령 여성 일란성 쌍둥이’와 ‘생존 최고령 여
                                                                                                           성 일란성 쌍둥이’가 됐다고 22일 보도했다.
                                                                                                           기록의 주인공은 스미야마 우메노와 고다마 코우메 자매다. 두 사람
                                                                                                           은 지난 1일을 기점으로 107세 300일을 넘으며 기존 기록 보유자였
                                                                                                           던 나리타 킨과 가니에 긴 자매(107세175일)를 넘어섰다.


                                                                                                           기네스 기록에 따르면 1913년 11월5일 가가와현 쇼도시마에서 태
                                                                                                           어난 스미야마와 고다마 자매는 11남매 중 장녀와 차녀로 태어났다.


                                                                                                           가족들은 두 자매가 해를 거듭할수록 기네스 신기록을 넘어서고 싶
                                                            또한 "뉴욕타임스 기자들이 끈질기게 메리 트럼프를 찾아 그가 자            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신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기록을 빼돌려 넘기도록 설득했다"고 강
                                                            조했다.                                           현재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각자
                                                                                                           떨어져서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다. 지난 20일 기네스가 신기록을 발
                                                            뉴욕타임스 취재진은 2018년 10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버지로부          표한 뒤 인증서를 두 사람에게 전달했다.
                                                            터 약 4억1300만 달러(약 4889억9200만 원)를 사기성 탈세를 통      스미야마는 인증서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고 NHK는 전했다.
                                                            해 증여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2019년 언론계 최고의 상인          한편 일본은 현존 세계 최고령 기록(다나카 가네·118세)도 보유하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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