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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ews•KOREA / 한국뉴스











             마이라이프가 전하는 한 주간의 한국 소식





                '여친 낙태종용 논란' 김선호                             김선호는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          이후 해당 글에서 언급된 K씨가 김선호라는 주장이 등장했고,
                                                             을 드려서 죄송하다"라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
                "전 연인에게 준 상처, 진심으로 사과"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라고 덧          일 하루동안 언론사의 문의와 취재를 일

                사생활 의혹이 제기된 배우 김선호가 사과문을 통해 전 연인과 팬          붙였다. 이어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체 받지 않으면서 의혹이 더욱 불거졌다.
                들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라며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
                                                             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런 가운데,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19일
                20일 김선호는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입장을 밝히                                                       오전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
                면서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얼마 전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김선호 배우의 개인사로 인           으로 죄송하다"라며 "당사는 현재 익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이번 일로 인해          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글을 남기게 됐다"라고 밝혔다.                            실망과 피해를 드린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           파악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
                                                             과문을 전했다.                                     했다. 이어 "사실 관계가 아직
                김선호는 "저는 (글 작성자인)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라며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          한편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배우 K모 배우의 이        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
                처를 주었다"라고 했다. 이어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        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          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
                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당 게시글을 올린 A씨는 자신은 K씨와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라           다. 또한 20일 진행 예정이던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          며, K씨가 낙태를 종용하고 혼인을 빙자한 후 일방적으로 이별을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으로 사과하고 싶다"라고 했다.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종영 인터뷰도 취소했다.





             배우 김동현 또 '억대 사기'로                                                                             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가수 혜은이씨
                                                                                                           의 전 남편으로도 알려져 있다.
             집행유예…"돈 빌리고 안 갚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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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드라마 '아내의 유혹' '대조영' 등에 출연했던 배우 김동현씨                                                         "돈 줄게 내 차 탈래?"…
             (71)가 또다시 억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형의                                                         아우디 고의사고로 6천만원 타낸 20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9단독 정종건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1년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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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는 2014년 8월 광고모델을 하면서 알게된 피해자에게 9월말까
                                                            지 갚겠다며 집 보증금 명목으로 3000만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          전북 정읍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A씨(20)를 구
                                                            를 받고 있다. 김씨는 왕십리에 짓고 있는 상가가 준공되면 두 달 안         속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A씨가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하는 등 함
                                                            에 이자까지 합쳐 변제하겠다고 속여 또 다른 피해자에게서 8000           께 범행을 벌인 6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부터 올해 2월까지 5건의 고의 사고를 유발하고 차량수리비와 치
                                                                                                           료비 등 명목으로 5700여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
                                                            당시 김씨는 별다른 재산없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돈을
                                                                                                           고 있다.
                                                            차용해도 변제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비슷한 거짓말로 다른 피해자들까지 속여 총 1억8000만
                                                                                                           조사 결과 이들은 지역사회 선·후배 사이로 인터넷 도박 자금 마련
                                                            원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김씨는 재판 과정에서 빌린 돈을 변제
                                                                                                           을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아
                                                            할 능력이 충분했다며 혐의 일부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
                                                                                                           우디 승용차를 운전하며 대상을 찾다가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
                                                            지 않았다.
                                                                                                           을 발견하면 고의 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김씨가 별다른 재산이 없었으면서도 상당한 액수의 채             A씨는 "동승자가 있으면 보험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
                                                            무를 부담하고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하면 기망행위와 편취의 고의             고 사전 공모 후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사고 조사 중 동영상, 금융계좌, 통신 분석 등을 통
                                                                                                           해 증거를 확보해 덜미를 잡았다"며 "조만간 사건을 송치할 예정"
                                                            김씨는 2018년에도 억대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 2심에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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